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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1.10.28 21:11
  • 호수 882

교육 경비 지원액 2009년 대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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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년간 꾸준히 감소세
당진군 “대응투자 고려하면 더욱 늘어날 것”

당진군에서 지원하는 교육 경비 예산이 2009년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의 교육 인프라 부족에 대한 군민들의 아쉬움이 크지만 정작 교육 관련 지원 예산은 큰 폭으로 줄고 있다.
군에서 지원한 교육 경비 예산은 2009년 48억9860만원에서 2010년 30억7440만원으로 감소했으며 2011년 다시 22억9767만1000원으로 줄어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냈다. 또한 2012년 교육 경비 심의 내용도 20억원 규모로 줄어 내년도 교육 경비 지원 예산이 또 다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50억원에 가까운 예산을 지원했던 것에 비춰보면 2012년 지원금은 3년 전의 절반에도 미치치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 재정자립도가 충남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는 점에 비춰보면 군이 교육에 대한 투자에 무관심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군 총 예산 대비 교육 경비 지원금액 비중을 살펴봐도 감소추세에 있다.
이에 대해 한 운영위원장은 “대다수 군민들의 뜻은 교육과 복지 등 생활에 밀접한 연관이 있는 예산을 늘리는 방향을 원하고 있다”며 “군수가 약속했던 대로 교육 분야에 더욱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심의위원회에서 세부적인 내역에 대한 심의에 그치지 말고 전체 예산 규모의 증감 여부도 살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 관계자는 “2011년 사업에 대한 계속투자 비용과 업무 협약을 통한 대응투자를 감안하면 교육 경비 지원 예산이 심의했던 금액보다 증가할 것”이라며 “2012년도 교육 경비 지원 예산은 30~35억 규모가 될 것이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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