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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1.10.28 21:40
  • 수정 2017.08.07 14:46
  • 호수 882

송산면 당산리 연지솔뫼 유교식씨가 추천하는<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
“인간관계론의 고전, 젊은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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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토박이인 유교식 씨는 나고 자란 서울을 떠나 당진 송산 당산리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도시를 떠나 지인들과 차를 나누며 여생을 보낼 마음으로 찻집이자 사랑방인 ‘연지솔뫼’를 마련하고 귀촌생활을 하고 있다. 사관학교를 나와 오랜시간 군 생활을 하다 공직에도 몸담았던 유 씨는 은퇴를 하자마자 ‘복잡하고 경쟁에 시달렸던 도시생활’을 접고 농촌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유교식 씨는 군대 생활을 할 적에 읽은 책인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며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추천했다. 
데일 카네기의 대표작인 이 책은 약 70년 전에 집필된 것이지만, 지금까지도 인간관계의 방향과 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인간관계론을 다룬 책 중에 고전으로 통하는 이 책에서 저자는  가정과 사회를 아우르는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특히 실제 사례들을 통해  설명하고 있어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다.
유 씨는 “젊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고 운을 띄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기 중심적인 경우가 많아요. 모두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이 형제 없이 혼자 자랐기 때문에 사회활동, 단체활동이 익숙치 않죠. 독선적이 될 가능성도 높고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모두 사회적 동물이잖아요. 혼자는 살 수 없어요. 이웃과 더불어 살아야죠.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은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기본을 가르쳐 주고 있어요.”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에서는 외교적 수완과 재치로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 사람들이 좋아하게 만드는 방법, 능숙하게 일을 처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는 방법, 설득력 있는 사람이 되는 방법, 유능한 리더가 되는 방법 등을 조언한다.
유교식 씨는 “정치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며 “비난과 불평 등 상대를 인정하지 않고 자신의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요즘 정치는 문제”라고 꼬집었다.
“군인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조직을 관리하고 부하를 통솔하는 것에 고민을 많이 했었어요. 아랫사람인 부하라도 무조건적인 명령만으로는 내 사람을 만들 수 없어요. 우선 부하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때론 칭찬도 해야죠. 그래야 내 사람이 되거든요. 지도자로서 소양을 쌓기 위해 읽었지만 요즘 젊은이들에게도 꼭 필요한 책이에요.”

 저자 소개
1888년 11월 미국 미주리주 매리빌에 있는 한 농장에서 태어났다. 워런스버그 주립 사범대학을 졸업한 후 네브래스카에서 교사·세일즈맨 등으로 사회생활을 하면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1912년 뉴욕 YMCA에서 성인을 상대로 하는 대화 및 연설 기술을 강연하게 되면서 그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다. 카네기는 그의 인간관계 원리를 전파하기 위해 데일 카네기 연구소를 설립하였는데 전 세계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원리를 배우려고 하였다.

 

 저자의 다른 책

 

<걱정을 다스리는 법>
데일 카네기의 인생론을 완역한 『걱정을 다스리는 법』은 긍정적인 인생을 사는 법에 대한 책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원칙, 걱정을 분석하는 기법,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방법,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일곱 가지 법칙, 걱정을 이겨내는 방법, 피로와 걱정에서 벗어나기 위한 6가지 방법 등이다.

 


<데일 카네기 나의 멘토 링컨>
거듭되는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갔던 불굴의 상징이자 소통과 통합의 정치를 꿈꿨던 20세기 최고의 리더 '링컨'의 이야기를 데일 카네기의 해석으로 만난다. 데일 카네기는 밑바닥에서 최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던 그의 자기계발의 힘은 무엇이었는지, 전기적 요소를 통해 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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