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욱(kwinside@gmail.com)
본지는 지난 25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지난 24일자 881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위원들은 제목과 리드를 정하는 데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 사회단체 및 체육단체의 소식이 부족한 점을 지적하고 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단체들의 소식을 전달하는 것도 지역신문의 중요한 일임을 잊어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읽는 신문에서 보는 신문으로 시각적인 효과가 중요시 되고 있는 경향에 맞게 독자들이 한 눈에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정보를 재가공해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사실 관계가 명확한 일이라도 이해 당사자의 반론을 빼 놓지 말고 균형있는 시각에서 독자들이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또한 신문 기사는 역사적 자료로서의 가치도 있는 만큼 기사 작성에 집중력을 가지고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