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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당진고 기숙사 개방 및 한마음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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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당진고등학교

▲ 당진고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하고있다
당진고등학교에서 제1회 기숙사 개방 및 한마음 체육대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1시30분부터 학교 운동장에서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9월1일 부임한 당진고등학교 가경신 교장은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214명이 정원이며 기숙사생들은 24시간 학교에 있어 밤에도 자습을 하고 있다”며 “학교가 재미있고 행복해야 된다는 뜻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아울러 “명문고의 자부심과 취업이 잘되는 학교, 공부 잘하고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자식들을 외지에 보내지 않고 당진고로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그런 학교로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당진고는 당진여고를 시작으로 50년 역사를 자랑하고 1997년에 남녀 공학이 되었으며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최신 시설을 갖추어 깨끗한 기숙사(당진학사)를 완공했다.
1개 방에 4명이 거주하며 침대 4개가 있고 화장실과 세면실, 세탁실, 목욕실, 열람실 등 부대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1, 2층은 남학생들이 사용하며 4, 5층은 여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다.
기숙사는 사생들만의 공간으로 타인이 함부로 출입할 수 없는 공간이지만 기숙사 학생들의 공간을 이날 하루 공개함으로써 생활의 한 모습을 보여주고, 특히 친한 친구에게, 사랑하는 가족에게 자신들의 영역을 공개했다.
초대받은 사람들은 축하와 격려를 했으며 더욱 면학에 정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체육대회에서는 기숙사생 전원이 참가하고 학부모들이 함께한 가운데 운동장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피었다.
김동수 기숙사 운영부장은 “식비는 학생 부담이며 운영비는 지원을 받고 있다”며 “전국 150개 학교가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로 운영이 되고 있으며 학부모 입장에서는 하숙비를 절감할 수 있는 경제적 이점과 학교에서 인성함양과 사교육 절감효과, 학생들 간의 끈끈한 우정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야간 자율학습과 학생들이 원하는 동아리 모임이 있으며 축구, 등산, 오페라, 연극, 장미축제 등 학생들의 마음을 충족시키려 노력할 것” 이라며 “다른 학교의 경우 지자체에서 학생 조례를 제정해 재정을 지원받고 있다”며 지원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가한 2학년 학생을 둔 이동진 씨는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좋은 것 같다”며 “학생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행사인 것 같다” 고 말했다.
김석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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