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교육
  • 입력 2011.11.05 18:18
  • 호수 833

[수능 전, 건강 지키는 것이 최고]“진학 후 휴식, 자유로운 공부하고 싶어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10일(목) 고3 수험생들이 기다리던 ‘수능’이 다가왔다. 불안하고, 초조하고, 혹은 담담하게 보내고 있을 호서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10월 31일 찾았다. 조현우, 박푸름, 윤희수, 임성민, 김선아 학생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수능을 준비하고 있었다. 조현우 학생은 기숙사 생활을 하면서 평소와 다름없이 꾸준히 공부하고 있었다. 다른 학생들도 ‘건강’을 지키기 위해 힘쓴다고 답했다.
박푸른 학생은 “예전에는 12시 넘어서까지도 공부를 했지만 이제는 그러지 않는다”며 “며칠 남지 않은 지금 건강을 지키기 위해 잠을 많이 자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3학년 2학기에 접어들면 하나 둘씩 수시 합격자가 탄생하기 마련이다. 자연히 교실은 수시를 붙은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으로 나뉘게 된다.  
윤희수 학생은 수시에 합격했지만 더 나은 대학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고, 조현우 학생은 수시접수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학생들은 대학에 진학하면 하고 싶은 일들을 하나씩 꺼내놨다. 박푸름 학생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고 쉬는 것을 원했으며, 임성민 학생은 운동도 열심히 하고 통기타도 배우고 싶다고 한다. 김선아 학생은 등산 여행을 가보고 싶다고 했으며 조현우 학생은 수능이라는 틀에 짜여진 공부가 아닌 오바마 연설문을 보면서 변리사 공부가 하고 싶다고 한다.
황일수 3학년 부장교사는 “지금은 평소처럼 무리 없이 생활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며칠 안남았다고 무리하면 수능 당일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