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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도축한 고기 사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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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읍 대덕리 ‘장수한우곱창’ | 김영민, 김미순 부부

“곱창전문 레스토랑을 만들고 싶어요”

2개월여 전에 개업한 장수한우곱창은 온 가족이 똘똘 뭉쳐 가게를 운영한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주방을 관리하고 자녀들은 홀을 담당한다.
“가족이 힘을 합치니까 편한 점이 많죠. 물건이 줄어들면 아무 얘기하지 않아도 채워 넣고 손발이 척척 맞아요. 서로 믿으면서 일할 수 있으니까 좋네요.”
김영민, 김미순 장수한우곱창 대표는 매일 같이 서산 도축장에서 그날 도축된 고기를 공수해 온다. 새벽 3시30분에 영업이 끝나면 아침 7시까지 고기를 손질하고 숙성시킨다.
“쉬는 날을 제외하고 오후 1시에 서산으로 떠나요. 가져온 고기는 당일 영업이 끝나면 바로 손질하고 숙성해 다음날 손님상에 내놓죠. 피곤하긴 하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손님들을 보면 기뻐요.”
김영민 대표는 18년 동안 고대면에서 가축도 기르고 농사도 지으며 살아왔다. 
“고대면 성산리에서 지도자회나 부녀회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었는데 요즘은 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 식당일이 적응되면 마을과 지역 봉사활동을 다시 시작하려고요.”
“저는 곱창전문 레스토랑을 만드는 게 꿈이에요. 고급스러우면서 가족들이 편하게 먹으면서 즐길 수 있는 곳을 만드는 거죠. 당진의 소곱창하면 우리 가게가 생각나도록 하고 싶어요.”

●위치 : 당진읍 대덕리 1542번지(먹자골목 내. 채선당 옆)
●연락처 : 352-0930
●운영시간 : 오후 4시30분부터 새벽 3시30분까지
●메뉴 : 기준 200g 곱창, 막창, 대창 15,000원, 양깃머리 20,000원, 육회 25,000원, 곱창전골(1인분, 2인 이상 주문 가능)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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