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 신발, 가방, 그릇, 도자기, 고가구를 한 곳에서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편할까. 따로 따로 매장을 찾지 않고 한 곳에서 찾을 수 있는 곳이 있다. 가격 또한 천원부터 고가의 물품까지 다양하다. 임애경 대표가 운영하는 아름다운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매장을 열기 전에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봤어요. 그러다 ‘한곳에 이것저것이 다 갖춰져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제가 할 수 있겠더라고요. 여러 곳을 방문하지 않아도 되는 곳이 저희 가게에요.”
임애경 대표는 매장을 운영하면서 이익보다는 즐거움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하기를 원했다.
“남편 공구 가게를 10년 동안 도와주다보니까 재미가 덜하더라고요. 그래서 이 가게를 열기로 마음먹었죠. 저희 가게는 수익을 창출하기보다는 저 같은 50대 주부들이 모여 친목도모하는 공간이에요. 마치 사랑방 같은 곳이죠. 매장에 토마리온이라고 해서 침대도 마련해 놨어요. 주문 판매도 받지만 저나 매장에 오시는 분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죠. 몸의 독소를 방출해 준다고 해서 효과를 본 분들도 많더라고요.”
식물을 좋아하는 임애경 대표는 바로 옆에 다육식물이 넘쳐나는 다육공간도 함께 운영한다.
“원래는 관엽식물을 좋아해 키웠는데 다육식물이 좋아보이더라고요. TV에도 다육식물 덕분에 우울증을 치료했다던가 하는 이야기도 들리고요. 이 식물이 모양도 이쁘고 다양해서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위치 : 당진읍 읍내리 1024번지(엠마트 맞은편)
●연락처 : 358-0847
●운영시간 :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8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