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창초등학교(교장 김범석)는 지난 11월30일 학부모들과 지역주민, 1학년 학생들이 함께하는 무공해 비누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최문호 총동문회장이 주관한 체험활동은 무공해비누 제작 방법도 교육하고 학교에 대한 호응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참가한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은 체험활동을 끝낸 뒤 학교를 탐방하는 시간과 자장면 파티를 하기도 했다. 최문호 총동문회장은 “실제적으로는 처음 학부모님들과 갖는 행사라 걱정이 되지만 호응도가 좋으면 계속할 생각”이라며 “유기적인 관계를 맺기 위해 연 2회 정도는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범석 교장은 “요즘 화두는 녹색성장이기 때문에 무공해 비누를 만드는 체험 활동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 학교로 발걸음을 한 김에 좋은 시설물 등 이곳저곳도 구경하시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창초는 당진군내 처음으로 화상영어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학생들을 교육·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