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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축제
  • 입력 2012.01.06 20:37
  • 수정 2015.06.12 21:33
  • 호수 892

해돋이 축제에 왜목마을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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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에는 타북식과 함께 ‘당진시’ 선포
흐른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 몰려

▲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왜목마을을 찾았다.

임진년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기 위해 전국에서 10만여 명(당진시 추산)의 관광객들이 왜목마을을 찾았다.
흐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60년 만에 찾아온 흑룡의 해를 맞아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왜목마을 백사장을 가득 메웠다. 왜목마을은 일몰과 일출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다. 이틀에 걸쳐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달 31일 다양한 전야 행사로 축제의 분위기를 달궜다.
당진시 비전을 담은 동영상과 풍물단 공연, 즉석 노래자랑, 마술, 민요, 판소리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초대가수 공연과 경품행사가 이어졌다. 자정에는 새해를 맞이하는 타북식과 함께 당진시 선포식이 진행됐다. 선포식 직후 임진년 새해 시작을 알리는 화려한 불꽃이 하늘을 수놓았다.
다음날 아침 해가 뜨기 전부터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흐린 날씨로 일출을 볼 수 없을 것이라는 기상청의 일기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삼삼오오 짝을 지은 사람들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가는 추위에 발을 동동 구르며 해가 떠오르기를 기다렸다. 하지만 구름 뒤에 숨은 해는 끝내 그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한편 석문면개발위원회(위원장 이종호)는 행사장 혼잡을 피하기 위해 왜목마을 진입을 완전히 통제하고 인근 석문RPC 진입로와 장고항 주변에 땅을 마련해 1만대가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마련하고 주차장과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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