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선(mirina16@djtimes.co.kr)
“합덕제는 후백제시대에 견훤이 쌓았다고 전해지고 있어요. 김제 벽골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 중 하나 아닙니까. 반드시 복원해야 할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신혁균 회장은 “연호방죽은 역사적 가치만 봐도 반드시 보전해야 할 것”이라며 “임시응변이 아니라 옛 모습 그대로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호방죽을 복원함으로써 인근 주변의 역사 깊은 천주교와 더불어 성지순례 코스가 완성될 것”이라며 “올해 5억원 예산이 배정된 만큼 나머지 땅을 매입하고 연꽃을 추가로 더 심는 등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