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욱(kwinside@gmail.com)
“솔직히 연임을 하게 되면 과거보다 앞으로 더욱 많은 일들을 해야할 것 같아 부담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임기 때는 전후 세대들의 국가관과 안보관을 튼튼히 하는데 집중할 생각입니다.” 구성모 당진시재향군인회 21대 회장으로 연임됐다. 구성모 회장은 “학생 민방위훈련을 실시하고 전문위원을 초청해 안보교육과 현장견학 등을 통해 안보관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참전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재향군인회를 활성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전후 세대와 참전 용사 자녀들을 보존회에 영입해 부모 세대의 뜻을 후손에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 3년간 향군 업무를 추진하면 회원들과 임원, 고문, 자문위원 등 많은 분들의 지원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3년도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향군 회원 중 200여 명이 건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