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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2.02.05 12:03
  • 수정 2017.08.07 14:38
  • 호수 895

공립송악어린이집 윤미향 원장이 추천하는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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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도 부모님들이 고민 상담을 많이 해오세요. 아이의 돌발행동이나 습관 등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냐는 질문들이 많아요. 이야기를 들어보면 대부분 아이와 대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원인이죠. 살아가면서 모든 대인관계도 그렇겠지만 특히 건강한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언어소통이 잘 이뤄져야 해요.”
윤미향 원장은 부모교육의 교과서라 불리는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를 추천했다.
“모든 부모들은 좋은 부모가 되길 소망하죠. 그러나 좋은 부모가 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갈등하고 힘겨워하게 되는 것 같아요. <부모역할 배워지는 것인가>는 좋은 부모가 되기 위한 언어소통의 기술을 가르치는 책이에요. 부모역할훈련을 영문으로 줄여 P.E.T.라 하는데 아마 언어와 관련된 강의를 들어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본 용어일 거예요. 임상심리학자인 저자가 부모교육을 위해 집필한 책이에요.”
윤미향 원장은 “교과서라 불릴 만큼 내용이 알차지만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사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며 “아이와의 대화를 풀어나기가 어려워 고민하는 엄마들이 꼭 읽었으면 좋겠다”고 추천했다.
“부모역할훈련은 부모들에게 자녀를 어떻게 키워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쌍방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말해요.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상황에서 아무도 패하지 않고 그 갈등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과 방법을 가르치는 거죠. 요즘 인간관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잖아요. 아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라 생각하면 우리 삶에서 부모역할만큼 중요하고 소중한 건 없는 것 같아요.”
윤미향 원장은 “가장 기본적인 사회단위인 가정에서 부모들이 자녀문제를 민주적으로 잘 대처해 다정한 부모 자녀 관계를 형성해야 민주적인 사회도 만들어 갈 수 있는 것 아니겠냐” 고 말했다.

 


 추천 책의 목차

 

001. 부모역할훈련을 받은 가정의 반응
002. 도구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 근본 원리의 이해가 중요하다
003. 문제를 소유한 자녀를 돕는 새로운 통찰
004. 경청하는 부모가 되는 법 / 문제와 해결책
005. 부모들이 효율적인 경청자가 되면 가족은 어떤 변화가 일어나게 되나
006. 부모들의 욕구 충족에 도움이 되는 새로운 통찰
007. ‘나 - 전달법’이 부모에게 어떤 혜택을 주며 가정 생활을 어떻게 개선시키는가
008. ‘나 - 전달법’의 새로운 활용 어떻게 개선시키는가
009. ‘나 - 전달법’의 새로운 활용 등

 


 비슷한 책

 

부모와 아이 사이
지난 35년간 자녀 교육 지침서로 사랑받아 왔고, 전 세계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읽혀지고 있는 부모 교육 관련 ‘우리들 사이’ 시리즈 중 첫 번째 책이다. 2006년 MBC 스페셜 ‘내 아이를 위한 사랑의 기술’에 소개되면서 ‘감정코치법’과 관련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SBS의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와 EBS의 ‘60분 부모’의 대표 멘토 오은영의 양육 지침서『불안한 엄마 무관심한 아빠』. 저자는 행복한 부모, 부부, 사람이 되기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각자의 본성에 대한 이해라고 이야기하며 부모로서 참된 자기를 발견하고 좀 더 성숙한 부모가 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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