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실시간뉴스
편집 : 2024-04-26 19:24 (금)

본문영역

  • 책소개
  • 입력 2012.03.12 20:21
  • 수정 2017.08.07 14:35
  • 호수 899

당진시대 2기 시민기자 김석준 씨가 추천하는 <성 프란치스꼬의 잔 꽃송이>
“가난과 숙명으로 유명한 성인”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 프란치스꼬의 잔 꽃송이> 저자 프란치스꼬회소고회 I 출판사 분도출판사 I 가격 9,000원

김석준 씨는 “가장 감명 깊게 읽었던 책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항상 <성 프란치스꼬의 잔 꽃송이>를 떠올린다. 감수성 풍부했던 고등학교 시절에 읽은 책이어서 일까, 수십년이 지난 지금도 김 씨에게 <성 프란치스꼬의 잔 꽃송이>는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책이다.
“성 프란치스꼬는 가난과 숙명으로 유명한 성인이에요. 그의 아버지는 장사를 하는 큰 부자였어요. 그러니 뭐 하나 부족한 게 없는 가정이었죠. 성 프란치스꼬는 어린 시절 방황을 하며 살아요. 못된 짓도 많이 하고요. 그러나 어느 날 우연히 수도원에 들어가 생활하면서 아버지가 물려주겠다는 재산도 거절하고 가난하게 살기로 결심하죠. 수도원에서 생활하면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았기 때문이에요.”
<성 프란치스꼬의 잔 꽃송이>는 성인 중 하나인 프란치스꼬의 일화를 소개하고 있다. 성 프란치스꼬와 관련된 책은 이미 여러 권이 발간되었는데 김 씨는 특히 <성 프란치스꼬의 잔 꽃송이>가 가장 마음에 와 닿는다고 말했다.

“책 속에는 새나 늑대와 대화를 나누는 성 프란치스꼬의 일화도 실려 있어요. 종교가 없는 일반인들에게는 뜬구름 잡는 허황된 이야기일 수도 있죠. 실제로 처음에는 주변 사람들이 성 프란치스꼬를 이해 못할 사람으로 취급했어요. 헌데 나중에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를 따르며 본받기 위해 노력하죠. 성 프란치스꼬는 하나님의 은총인 오상을 받은 성인이에요.”
김석준 씨는 어린 시절부터 성당에 다니며 신앙생활을 해왔다. 사회생활을 시작한 뒤로는 성당의 크고 작은 소식들을 세상에 알리는 홍보 일을 맡아 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당진시대 2기 시민기자로도 활동했다.  김 씨는 시민기자로 활동하면서 주로 지역주민들의 소소한 일상과 미담을 취재했다. 
“지역에 아름다운 이야기를 소개해 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글쓰기가 쉽지 않고 또 알려지길 바라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 아쉽게 기사화 하지 못한 적이 많았죠. 그러고 보면 우리 당진에도 성 프란치스꼬처럼 겸손한 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성 프란치스꼬 소개

아시시의 성 프란체스코(이탈리아어: San Francesco d'Assisi, 1182년~1226년 10월 3일)는 로마 가톨릭의 수도사이다. 성 프란치스코, 성 프란치스꼬, 프란시스(영어식 표현) 등으로도 음역된다. 13세기 초에 프란체스코회(프란체스코 수도회) 설립으로 세속화된 로마 가톨릭교회의 개혁 운동을 이끈 교회개혁가이기도 하다. 1209년 교황 인노첸시오 3세로부터 구두로 수도규칙을 인준받고, 복음의 생활양식을 기초로 살아갔는데, 지금까지도 프란치스코의 뒤를 따르는 작은형제회(프란치스코회)가 있다.

 

저자의 다른 책

 

바보가 바보들에게
 
김수환 추기경 잠언집으로 사랑과 나눔의 삶을 살다간 바보 김수환 추기경의 가슴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힘들 땐 그냥 울어

일본에서 ‘이 시대의 스승’이라고까지 평가 받는 스즈키 히데코 수녀의 책이다. 저자는 힘들 땐 잠시 멈추어 눈물을 흘리는 것이 근본적인 마음의 치유에 도움이 된다는 25가지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저작권자 © 당진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5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