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5월 시작된 봉사가 어느새 만 3년을 넘어섰다. 재인당진시민회(회장 이회만) 산하 노래봉사단(단장 이충원) 이야기다. 이들이 지난달 9일 34번째 노래봉사를 다녀왔다. 이충원 단장과 임혜숙, 진숙이, 지현순 씨가 함께했고 황인규 회원과 박영국 회원도 참여했다. 한달여만에 경기도 부천시 삼광전문요양원을 다시 찾은 이들은 노래와 율동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충원 단장은 “매번 저희 공연에 큰 호응을 보내주시던 분이 지난 공연에서는 안보이셔서 놀랐는데 오늘 다시 건강한 모습을 뵈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항상 건강하시고, 웃으시고, 음식도 맛있게 드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인규 회원은 “어르신들께서 좋은 말 많이 하시고 항상 웃으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은 우리의 모범이자 희망임을 늘 잊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김기연 시민기자 sainttail1@naver.com
- 시민의창
- 입력 2012.05.18 17:22
- 호수 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