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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축제
  • 입력 2012.05.18 18:12
  • 수정 2016.02.03 21:24
  • 호수 909

갯벌체험 및 바지락캐기 인기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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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한진포구바지락갯벌체험축제

▲ 한진바지락축제에서 해나루드림 난타팀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다.

제8회 한진바지락축제(추진위원장 지경석)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지역 주민 및 관광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진포구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바지락 캐기 체험행사 및 바지락 까기 대회, 바지락 중량 맞추기 대회, 요리 경연대회 등 바지락과 관련된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다.
첫째날에는 위대한 탄생 가요제 예심 및 해나루드림 난타팀의 공연, 초청가수 주현미 씨의 공연, 위대한 탄생 가요제 본선 등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바지락 갯벌체험, 바지락까기대회, 바지락 중량맞추기, 바지락요리경연대회, 초청가수 김상배 씨의 공연, 관광객 및 지역민 노래자랑이 열렸다. 마지막날인 셋째날에는 체험어장 바지락캐기 및 갯벌체험 행사 등이 둘째날에 이어 진행돼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해 축제에서는 소정의 체험비를 받고 호미와 장갑, 망 등 바지락캐기 도구 일체를 대여해 진행한 바지락캐기 체험에는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특히 한진포구에서 배를 타고 도착한 바지락 양식장에서 직접 잡은 바지락은 참여자들이 무료로 가지고 갈 수 있어 인기가 높았다.
지경석 위원장은 “우리 고장에 살고 계신 분들과 한진을 찾아 멀리에서 오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바지락을 캐는 체험을 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갯마을의 정취를 더듬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진포구바지락갯벌체험축제위원회 지경석 위원장

“관광객 발길 잡는 축제 기틀 마련”

“8회째를 맞는 한진포구 바지락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많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직접 바지락도 캐고 한진포구의 멋진 경치도 즐기고 모두 만족할 만한 축제였다고 평가합니다.”
지경석 위원장은 “이번 바지락축제가 어린이날과 함께 치러져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들 찾아와 각종 행사들을 즐기고 돌아갔다”고 말했다. 이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각종 바지락 행사들의 인기가 높아 관광객의 참여도가 높았다”고 덧붙였다.
지 위원장은 “이번 축제에는 관내 중소기업 및 지역 협력업체들의 도움이 많아 행사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며 “바지락캐기와 같이 어장으로 배를 타고 나가야하는 프로그램의 경우 평택해경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힘써줘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뷰 경기도 부천시 오승준 씨

“체험행사 호응도 높았다”


“볼거리, 먹을거리로 가득찬 행사보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갯벌에도 들어가고 바지락도 캐보는 체험행사들이 많은 축제였습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관광객이 몰려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는 없었지만 관광객의 호응도는 그만큼 높았다고 생각해요.”
평소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해 당진의 한진포구 및 왜목마을 등을 방문한다는 경기도 부천시 오승준 씨는 한진포구바지락갯벌체험축제에 참여해 한진포구의 새로운 모습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축제 때 많은 사람들이 모여 활기가 넘치는 한진포구를 보니 덩달아 기분이 밝아졌다”며 “체험행사에 아쉽게 참여하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열릴 행사에는 꼭 참여해 축제 분위기를 몸으로 느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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