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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 이웅규 씨 녹조근정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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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과 성실 그리고 이해로 한평생 살아

이웅규 씨는 1942년10월10일 충남 천원군(현 천안시) 봉면 구도리 267-2번지에서 출생해 현재 합덕읍 후박마을에서 살고 있다.
살아오면서 가장 큰 사건은 군대가서 몸이 불편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었다. 1965년 군에 입대했다.
훈련을 받던 중에 다리에 통증이 왔는데 애써 참았던 게 화근이었다. 꾀를 부릴줄 알고 그랬으면 병이 깊어지지는 않았을 것을 병원에 가지 않고 버티다 속으로 깊어졌다.
4주 훈련을 다받고 대전에서 후반기교육도 받으러 갔다가 도저히 견딜 수 없어 병원에 후송되었다.
병원에 후송되어 치료 중에 ‘완치가 안된다’ 는 의사의 통보를 듣게 된다.
‘고관절 경직’이라는 병명으로 의병 제대하게 된다.
군대 생활 중에 생긴 병으로 인생에 전환점이 되었는데 그때 당시 고쳐볼 생각만 했었지 국가기관에 건의할 생각을 못했었다.
살아오면서 가장 마음깊이 아픈 상처로 남아있는 일이다.
지난 2005년 2월28일 서야중·고등학교 교장으로 퇴임을 했다.
좌우명이라기보다 본바탕이 ‘겸손하고 성실하게 살자’이다.
여러 사람 앞에서 자신의 처지를 가지고 자만해 하는 그런 모습을 보면은 그럴 때마다 더 겸손해지자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합덕천주교회 사목회장인 그는 성체거동이 매년 있는데 당진지구 차원으로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말했다.
현재 합덕천주교회 사목회장이며 합덕 재속 프란치스코회 회장인 이웅규 씨는 서야중·고등학교 교감서, 야중·고등학교 교장, 합덕성당 쁘레시디움 단장, 평화의 모후 2대 꾸리아 단장을 역임했으며 전(前) 대전교구장으로부터 15년 근속 표창을 받았고 부상으로 성모상을 받았다.
진열장 안에는 대통령 표창으로 녹조근정 훈장과 감사패, 공로패, 표창장, 충청남도 교육감상, 교육장상 등이 있었다.
김석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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