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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2.05.25 19:02
  • 수정 2017.08.07 14:32
  • 호수 911

한국문인협회 당진지부 황영애 사무국장이 추천하는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
“가정의 달에 추천하는 엄마를 위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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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 김영희 I 출판사 시공사 I 가격 6,000원

황영애 사무국장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는 만큼 평소에 책을 가까이 한다. 최근에 읽고 있는 신간들도 있는데 일부러 책장에서 옛날 책을 들고 나왔다며 김영희의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을 꺼내 놓았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하잖아요. 이제 며칠 남지 않았는데 5월이 가기 전에 가정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 골랐어요. 특히 가정의 보물인 아이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에요.”
황 사무국장이 추천한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은 독일인 남편과 다섯 아이를 둔 닥종이 인형작가 김영희 씨가 쓴 에세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아요. 그런데 <밤새 훌쩍 크는 아이들>을 쓴 김영희 씨가 아이들을 자유롭게 키우는 게 무척 인상 깊더라고요. 요즘 엄마들은 지나칠 정도로 아이들을 계획적으로 키우잖아요. 하지만 김영희 씨는 그러지 않더라고요.”
황영애 사무국장은 “12살 연하의 독일 남자와 재혼한 김영희 씨는 전 남편과 사이에서 낳은 아이 셋과 재혼 후 태어난 아이까지 모두 5명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끼고 배운 것들을 잔잔하게 써내려 갔는데 같은 엄마로서 배울 점도 공감가는 점도 많았다”고 말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군요. 김영희 씨는 아이들을 키우면서 느낀점 등을 여러권의 책으로 펴냈는데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등도 함께 읽어 볼 만해요.”
황영애 사무국장은 “얼마 전 대학생인 큰딸이 아빠에게 간 이식을 해주었을 때 가족과 아이들의 중요성을 새삼 다시 느꼈다”며 “아이들을 엄마의 소유물로 여기지 않고 자유롭게 꿈을 펼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엄마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황영애 사무국장은 새서울캠퍼스학원 강사이자 자녀 3명을 둔 엄마다.

 

 저자 소개

1944년 해주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에서 회화와 조각을 전공했다. 1981년 독일 뮌헨으로 이주해 그곳에서 닥종이 조형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개인전을 통해 선보인 그녀의 닥종이 인형들은 그 당시 어떤 작가들도 다루지 않았던 재료와 형태, 표현으로 찬사와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한국에서도 꾸준히 개인전을 열고 있는 그녀는 1990년, 1992년, 1994년, 1998년에 이어 2002년 1월에 ‘책 읽어주는 엄마’ 출간기념 귀국 초대전을 갖는다.

 같은 작가 다른 책

<아이를 잘 만드는 여자>
남편과 사별 후 닥종이 예술에 매진하여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고, 30대 후반 나이에 열네 살 연하의 독일 남자와 우여곡절 끝에 결혼해 낯선 땅 독일에서 아이들과 힘겹게 적응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써 내려간 그녀의 에세이.

<곱슬머리 아이>
세계적인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의 첫 번째 그림책이다. 가족과 함께 독일에서 살게 된 지은이가, 그곳 아이들과 다른 생김새 때문에 고민하고 슬퍼하는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창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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