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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소개
  • 입력 2012.06.07 08:20
  • 수정 2017.08.07 14:31
  • 호수 912

당진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 청소년지도사가 추천하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죽음을 통해 깨닫는 현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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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문화의집 이영수 청소년지도사는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며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를 추천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책인데 저도 청소년상담선생님께 추천받아 읽게 됐어요. 책 속에 담긴 내용이 심오하고 배울게 많더라고요.”
이영수 청소년지도사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죽음을 앞둔 스승을 만나면서 죽음을 맞이하는 방법을 생각하며 현실의 삶을 돌아본다는 내용인데 현실에 바빠서 자기 중심적인 생활을 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많은 것을 놓치고 살고 있다는 경고와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게끔 하는 교훈적인 내용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루게릭 병에 걸리기 전까지 브랜다이스 대학에서 평생 학생들을 가르친 노교수 모리 슈워츠에 대한 이야기다. 죽음을 앞둔 노교수가 20년만에 만난 제자와의 만남에서 들려준 가슴 깊은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가치, 죽음을 통해 본 현재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태어나면 언젠가는 죽는 게 자연의 이치이지만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죽음에 대해 막연하잖아요. 혹은 두려워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경우도 있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는 죽음을 겁내하지만 말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동시에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요.”
이영수 청소년지도사는 “유명 스포츠칼럼리스트인 저자는 유명세에 재력과 명예까지 갖추고 자신밖에 모르고 살았다”며 “헌데 죽음을 앞둔 스승을 만나면서부터 변해가는 실화를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 생생하게 담아냈다”고 말했다.
이 지도사는 “요즘 학생들이 자살을 생각하거나 우울증에 빠지는 경우가 잦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데 청소년들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으면 많은 것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읽은 이가 밑줄 친 구절

의미없는 생활을 하느라 바삐 뛰어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도 많아.
자기들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느라 분주할 때조차도 반은 자고 있는 것 같다구...... 그것은 그들이 엉뚱한 것을 쫓고 있기 때문이지..
자기의 인생을 의미있게 살려면 자기를 사랑해주는 사람들을 위해 바쳐야 하네.
자기가 속한 공동체에 헌신하고 자신에게 생의 의미와 목적을 주는 일을 창조하는 데 헌신해야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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