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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축제 S.P.M 우리는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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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합덕 유스호스텔에서

지난달 26일 당진시 합덕읍 합덕리 합덕 유스호스텔에서 ‘청소년 축제 S.P.M(School Peace Maker) 우리는 친구’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있었다. 이번 축제는 총 25개 포스트로 운영되는 과정에서 소속에 대한 욕구, 통제에 대한 욕구, 정서에 대한욕구 를 이야기 하고 솜사탕 만들기, 와플 만들기, 나의성향, 우리는 친구, 선생님 사랑해요, 고민 들어주기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 축제 현장을 방문한 충남 당진교육지원청 지희순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연을 벗 삼아 함께 모여 서로 친구 되는 프로그램으로 평소 자신에 대한 생각도 해보고 자신의 진정한 욕구가 무엇인가 생각하면서 서로 친구가 되고 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학교에서 서로친구가 되는 SPM프로그램이 나하나 부터 시작하는 마음으로 학교 전체로 퍼져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마음껏 자기뜻을 펼쳐 나아가고 나하나 부터 시작해서 서로 존중하는 가운데 서로의 뜻을 펼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청소년 축제를 준비한 홍광철 신부는 ‘우리는 친구’라는 책 의 들어가는 말에서 “S.P.M 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친구들을 이해할 때 친구들에게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며 “알고 있는 만큼 보이고 이해하고 있는 만큼 이해할 수 있고 힘이 있는 만큼 사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S.P.M들이 친구들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친구들을 있는그대로 보며 큰 힘을 키워 친구들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저술했다.
대전에서 온 인솔자는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발산하고 친구들과 대화하고 이해하는데 보람이있을 것으로 본다”며 “학교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를 사랑하는 그런 모습으로 변해가기를, 학생들이 너무나 자기중심적이고 경쟁하는 체제에서 남을 바라볼 수 있는 마음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폭력이나 왕따 가 심각하다”며 “이런 기회를 통해서 친구에게 한발 더 가까이 할수 있기를 바라며 학생들과의 거리가 자꾸 좁혀 갈 수 있었으면 좋겠고 스스로가 한번쯤 느껴보고 생각해 볼수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데 의의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진행을 맡은  합덕천주교회 주일학교 이옥순 교감은 “처음에는 싫어하기도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전체적으로 진지하게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 주었다”며 “지난해와 비교해 볼때 의자정리와 청소까지 하며 웃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야중학교 한일현 교감은 “친구간의 우정을 다시 돈독히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서야 고등학교 재학 중인 이도균 학생은 “내가 알고 있는 선생님은 어떤 분인가?” 라는 질문에 “선생님께 평소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며 “진로가 불확실할 때 상담을 통해 조언을 해줘 지금은 산업 디자인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청소년 축제에는 대전 도마동 에서온 학생들이 1등상을, 서야고 학생들이 2등상을 차지했으며 서야고, 서야중, 대전 도마동, 원당중, 당진중, 합덕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했다.

 

김석준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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