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당진시민회 제31대 회장에 김석우씨가 취임했다.
재인당진시민회는 지난 8일 인천 송도 라마다호텔 다빈치홀에서 제50주년 정기총회 및 제30·31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시민회기와 각 읍면회기의 입장으로 시작된 이날 이취임식은 충남도지사 표창을 비롯한 시상식이 진행됐고 이회만 이임회장이 김석우 신임회장에게 시민회기를 넘겨주며 취임을 축하했다.

■표창 명단

△도지사:이회만(회장) △인천광역시장:이종찬(사무총장) △인천광역시의회 의장:한인철(부회장), 류동열(부회장) △당진시장:신현창(부회장), 최승재(부회장) △당진시의회 의장:김일부(부회장), 강현옥(부회장) △당진국회의원:이만승(고문), 조광현(재무부장) △재인충남도민회장:김성은(부회장), 김권기(기획부장), 이우암(이사)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정제호(부회장), 이종수(사무차장), 박영수(이사) △당진시민회장:손인영(체육차장), 김상율(섭외차장), 김병규(예술차장), 이경자(이사), 이애선(이사)

■장학생명단

 △중앙충청향우회:전민석(광성고), 구지웅(대건고) △당진시민회(인천):김도영(대인고1), 허황(선인고3), 이장현(송도고3), 김낙영(가정고3), 김정화(연수여고2), 김동하(산곡고2), 맹소영(학익여고2), 최혜리(인천비즈니스고3), 정예은(Summer college1), 김정현(대인고1), 김승주(학익고3), 김연중(신승고1) △당진시민회(당진):임찬빈(서야고3), 김종선(송악고2), 이지선(호서고1), 노미경(호서고3), 이태군(당진고3), 이정인(정보고1), 채모은(당진고3), 정수현(당진고2), 김보람(신평고1), 인지희(신평고3), 정수립(당진고2), 최지훈(정보고2), 전보혜(신평고3), 손은지(정보고3)

[인터뷰-김석우 회장]

“향우들 그늘까지 보살필 것”

“고향 당진이 올해 1월1일부터 당진시로 승격됐습니다. 한마음으로 고향의 발전을 기원했던 향우회원들의 숙원을 풀어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지난 8일 취임한 김석우 재인당진시민회 신임회장은 “고향 당진이 나날이 눈부신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향 발전에 일조해주시는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1979년 1월 제가 보따리 하나만 메고 인천에 정착하면서 ‘성공하지 않으면 다시는 고향에 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이 어제 같은데 어느새 33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습니다. 힘든 순간마다 고향을 생각하며 이겨냈습니다. 우리 향우들이 늘 생각하는 것이 바로 그 고향의 따스함입니다.”
김석우 회장은 이회만 회장과 함께 시민회를 이끌면서 나름대로의 계획과 추진방향을 꾸준히 준비해왔다고. 그는 앞으로 당진시민회를 인천의 어느 향우회보다 단단한 결속과 화합을 자랑하는 향우회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장학사업을 확충하고 자산을 확보하면서 향우들의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김기연 시민기자 sainttail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