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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을 만나다 9 - 김현욱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뉴욕과 같은 항만도시 당진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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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이끌며 전 세계 누벼”
10년 넘게 외교안보포럼 이사장 역임

 

2011.06~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2000~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2001.10~2002.04 자유민주연합 사무총장
1999~2002 자유민주연합 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
1996.05~1998 제15대 국회의원
1993.06~1994.06 미국 워싱턴 주립대학교 객원교수
1991.09 중국 연변과학기술대학교 교수
1990.05 민주자유당 북장특별위원회 위원장
1988 한국 핵지정학회 회장
1988 한국 교육정책연구회 이사장
1989~1991 제13대 국회의원
1988.12 남북국회예비회담 대표
1987.05~1989 제12대 국회 외무통일위원회 위원장
1986.10 한국특수올림픽위원회 명예총재
1986.07 국회헌법특별위원회 위원
1985.04 제12대 국회의원
1983.10 국제의원연맹 서울총회 한국대표
1981.04 제11대 국회의원
1978.02 한국국제정치학회 이사
1976.01 한국정치학회 이사
            미국 오레곤주립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1973~1992.06 단국대학교 법정대학 행정학과 교수
1996~1969 오스트리아 교민회 회장
1972.02~1972.12 스웨덴 국가 연구소 초청연구원
1971.04~1972.01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
                         정치사회학 연구원 연구위원

전국과 전 세계를 누비며 지난 1년간 왕성한 활동량을 보인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을 지난 15일 당진에서 만났다.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제11대와 제12대, 제13대, 제15대 국회의원을 역임했으며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으로 지난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 임명됐다.
매주 금요일 신성대학에 출강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김현욱 수석부의장은 적지 않은 나이임에도 우리나라와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라는 자리의 활동무대는 전 세계입니다. 하는 일도 전 세계를 대상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중요한 과업인 자유와 인권이 보장된 통일이 하루 속히 앞당겨 지길 바라며 이 문제에 몰두해 열정을 쏟고 있습니다.”
김 부의장은 “민주평통은 헌법에 명시된 헌법기관으로 전국 2만명의 자문위원과 전세계 105개국 3,700명의 자문위원이 활동하고 있는 방대한 조직”이라며 “국내는 물론 해외 도시마다 평통조직을 새롭게 출범시키고 우리나라 통일 전망에 대한 특강 등을 진행하며 결집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 보니 하루가 빠듯하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지난 1년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그가 이동한 거리만도 지구 두 바퀴를 돈 거리라고.
김 부의장은 “전국과 전 세계를 오가는 힘들고 고된 일정이지만 보람을 느낀다”며 “행복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바쁜 와중에도 후진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는 김 부의장은 매주 금요일 오전, 오후 두 시간씩 신성대학에 출강해 직업윤리에 대해 가르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김 부의장이 12년째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는 것이 국제외교안보포럼이다.
지금도 이사장을 맡고 있는 국제외교안보포럼은 지난 2000년 설립해 전·현직 장관들을 비롯한 군 장성, 학자,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모여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조찬포럼을 이어오고 있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고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모여 매주 공부하고 결의를 다져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의 안전을 보장하고 자유민주주의 평화통일을 이룰 것인지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는 지칠 줄 모르는 긍지와 열정을 가진 모임입니다. 또한 사회적 활동의 동력을 받는 단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활동 외에 그가 특별히 신경 쓰는 것이 건강관리다.
김 부의장만의 특별한 건강관리는 국선도를 통한 단전호흡 수련이다. 김 부의장의 동생이자 한서대학교 건강증진대학원 선도학 전공 김현문 교수의 지도 하에 수련하고 있다고. 또 지속적으로 수영을 통해 건강을 관리하며, 김 부의장이 제일 좋아하는 것이 남산을 산책하는 일이라고 한다.
당진의 변화된 모습에 남다른 뿌듯함과 긍지를 느낀다는 김 부의장은 “예전에는 당진하면 산촌 도시의 대명사였지만 지금은 개발과 발전의 상징으로 국민들이 인식하고 있다”며 “그 핵심에는 서해대교가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국회의원 활동 중 가장 큰 업적으로 여기는 것이 서해대교 건립을 위해 활동한 것”이라며 “그때의 기억들이 아직도 생생하게 떠오른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당진은 뉴욕과 같은 항구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지자체도 당진항을 중심으로 당진의 발전정책을 모색해야 하며 국가의 투자와 행정적 지원을 이끌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공직자들과 국회의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에서 새로운 국회의원이 선출됐는데 시대적 변화 요구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그동안의 실무적 경험과 행정능력에 비춰볼 때 현재 당진이 필요로 하는 적임자가 될 것으로 봅니다. 특히 당진이 직면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재정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고 국가적 프로젝트와 철강공업벨트 조성, 당진항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김 부의장은 “당진시민들도 함께 노력하는 성숙된 모습을 통해 당진이 보다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모두가 힘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은 또 “당진의 외형적 발전에 못지않게 당진만의 무형의 정신과 전통문화를 관리하고 보존해 발전시켜 나가는데 심혈을 기울여야 할 필요가 있다”며 “당진시민들의 역할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취재는 지역신문발전 기금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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