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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을 위해 술, 담배 끊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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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가인테리어 대표 박충훈 씨 “맡은 일에 온갖 노력”

 

예가인테리어 박충훈 대표 가족

예가인테리어 대표 박충훈(49세) 씨는 결혼 전에 인테리어를 시작한 이후 25년이 흘렀다.
당진시 합덕읍 조정2길 4리에 사는 박충훈 씨는 8살에 합덕읍 성동리에 부모님을 따라 전입하게 됐다.
새벽 4시에 일어나 기도하며 새로운 하루를 주신 것에 감사하고 계획하며 일과를 시작한다.
농사 위주인 지역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살다 보니 색다른 일이 필요했다.
전 한보철강에 다니며 틈틈이 하던 일이 이젠 주된 일이 됐다.
사업을 하면서 제일 어려운 것은 대인관계다. 그동안은 술을 먹으며 대인관계를 해왔는데 술을 끊으니 사람들과 멀어졌다. 그는 “인맥이 술을 끊음과 함께 멀어져 힘들었다”고 말했다.
3남 1녀를 둔 가정을 이끌다 보니 당연히 말술로 먹던 술도 담배도 끊어야 했다.
그에게 술과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은 신앙이었다.
박 대표는 가족을 위해, 먹고 살기 위해 술을 끊어야 했다고 했다. 언젠가는 끊어야겠다는 생각이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박 대표는 리모델링(개조) 집수리와 인테리어(장식)를 하면서 맡은 일에는 온 정성을 다해 해준다고 했다.
2008년 여름 부모님을 모시고 덕산 스파케슬에 갔었던 때가 있었는데 야외 목욕탕에 모시고 가니 “저것들이 뭐하는 거냐?”라고 질문하신 에피소드가 있었다며 웃는다.
둘째 아들이 군에 입대하기 전, 온 가족이 함께 거제도와 통영을 1박2일 일정으로 여행 다녀온 것이 제일 즐거운 기억으로 남는다.
“제일 어려웠던 것은 2002년부터 2004년까지 재정 문제로 2년간 방황을 했었던 것이었고, 혼자 있는 시간이 갈등과 방황을 하던 그에겐 도움이 되었다”고 박 대표는 말했다.
모태신앙으로 교회에 나가는 그는 집사이며 교회에서는 찬양인도자로 봉사한다.
박충훈 대표는 “지역이 잘되고, 사업이 잘되고 서로가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이면 군에 있는 두 아들이 대학에 들어간다며 집안에 대학생이 세 명이나 된다고 걱정스러워했다.


예가인테리어 : 010-4410-4140

 

김석준 시민기자 k36290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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