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섬포구에 해안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음섬은 예전에 음도라고 부른 데서 유래한 섬처럼 생긴 육지마을로 행담도와 서해대교, 아산만, 포구 선착장 등의 해안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당진시는 국토해양부가 추진하는 해안경관 조망공간 조성사업에 공모해 전국 16곳 중 하나로 당진의 음섬포구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음섬포구에는 바닷가와 서해대교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길이 42.5m의 전망데크와 파고라, 벤치, 공중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해안경관을 즐기며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