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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청소년들의 틴스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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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여 소통하라!”

지난 14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합덕청소년문화의집에서 당진시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제3회 당진시 청소년 문화존 ‘2012 Teen's Fastival’이 ‘청소년들이여 소통하라’는 주제로 열렸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 김종만 사무국장은 “당진에서 총 8번의 문화존을 하는데 당진에서만 개최하는 것이 아니고 합덕에서도 두 번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이미향 사무국장은 “지난해부터 당진시 직영이 되어 합덕에서도 틴즈 페스티벌을 개최하게 됐다”며 “당진에서만 틴즈 페스티벌을 개최해 참여하고 싶어도 어려운 학생들의 마음을 충족시켜 주기 위한 계기로 지난해 개최했는데 반응이 좋아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소년 지도사 박효선 씨는 “청소년이 주말에는 할 것이 없다”며 “학생들에게 놀 공간, 체험공간을 마련해주고 마음껏 즐기라는 취지에서 공연과 체험, 농구, 격파 등을 계획했지만 날씨 관계로 취소된 프로그램도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오늘은 특별히 심폐소생술 체험을 준비했는데 물놀이 야외놀이가 많이 있는 여름을 맞이해 안전에 대해서 나뿐만 아니라 가족을 지킨다는 취지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날씨에 따라 반응하는 학생들은 많게는 400명 정도 모인다”고 말했다.
구본원 구급대원은 “심폐소생술은 응급조치로 전문치료를 받기 전까지 생명을 연장해주는 역할로 물에 빠져 기도가 막히고 심장이 정지했을 때 가장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심폐소생술 하고 난 합덕여중 2학년 학생은 초등학교 때 보건시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라고 말하고 생각보다 어렵다며 소방구급대원이 잘 가르쳐주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페이스페인팅에서는 아주 세심하고 정성을 다했고 팝콘이 잘 팔렸으며 포토존에서는 즉석카메라 촬영 전 학생들이 분장할 때 호호호 깔깔깔 서로 마주 보며 웃었다.
또 학생들은 물과 발포정을 이용한 로켓을 발사하는 체험과, 친구에 대해 생각해보는 우정지수에서는 자기의 단점이 무엇일까 생각해보았으며 합덕에 사는 오민주 학생은 부채에 꽃을 그렸고 옆학생은 부채에 바다색을 칠하며 좋아했다.


체험부스로는 거리상담, 종이비누, 전통부채, 소원 팔찌, 과학체험, 명함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심폐소생술 체험, 네일아트(손톱 다듬기), 포토 존이 14시부터 16시까지 있었으며 16시부터 17시까지 공연 존으로 열정 페스티벌이 있었다.
합덕청소년문화의집 1층은 읍사무소에서 관리하며 어른들이 이용하고 있고 2층에서 방과 후 아카데미 수업을 진행 3층은 컴퓨터, 보드게임, 책, 노래방, 영화, 당구, 댄스 연습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고 샤워실은 없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360-6960-2
합덕청소년문화의집:363-0387


김석준 시민기자 k36290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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