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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9.28 16:06
  • 호수 928

당진 출신 작가들이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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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 입체, 건축, 사진, 서예 등 30명 참여
아미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전 ‘Here and There’

▲ 전시회를 찾은 내빈과 작가들이 함께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예술가들에게 고향은 예술혼의 원천인 경우가 많다. 특히 고향을 떠나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들의 작품에는 고향에 대한 정서가 더 많이 묻어나곤 한다.
당진에서 혹은 당진을 떠나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들이 고향의 미술관에 모였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아미미술관 개관 1주년 기념 기획전시 ‘Here and There'에는 당진출신 작가 30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작가 30명이 고향에서 선보인 작품은 평면, 입체, 건축, 사진, 서예 등 다양한 장르를 이뤘다.
22일 오프닝에서 박기호 작가는 “당진에서 태어나 당진에서 작업하거나 당진을 떠나 작업하는 작가들, 20대에서 70세를 훌쩍 넘은 작가들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한 자리에 모시게 되어 뜻깊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아미미술관을 찾은 내빈과 시민들은 출향작가들과 작품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며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5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미니인터뷰 - 박기호 관장

“출향 작가
소중한 끈 잇는 기회 되길”

“출향인전은 오래전부터 기획한 전시예요. 당진에서 태어난 작가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회를 열어 당진의 정체성과 당진의 예술계 흐름과 맥을 보고 싶었어요. 서로 고향 선후배 관계도 알고 교류를 쌓을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거라 생각했죠.”
박기호 관장은 아미미술관 개관을 준비하면서부터 출향인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20대부터 70대까지, 회화부터 건축, 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한데 모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당진 예술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작가 선후배들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이 소중한 끈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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