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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 아모레 카운슬러
“경제 분야 기사 더 많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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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순 아모레 카운슬러는 신평면 금천리 출생으로, 서울에서 잠시 생활하다가 지난 1992년부터 고향 당진에서 거주하고 있다. 2006년부터 아모레 카운슬러로 활동하는 김효순 씨는 올해 경제가 어렵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주부들이 체감하는 경기침체가 상당한 것 같아요. 카운슬러로 여러 사람을 만나다보면 다들 경제가 어렵다는 말들을 합니다.”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당진시대> 신문사의 역할도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경제 분야를 더욱 신경 써서 다뤘으면 합니다. 당진에는 상가가 많은데 어려운 상황에서도 잘 극복하는 곳들이 더러 있습니다. 그런 성공사례나 노하우를 소개하는 기사를 통해 용기를 주면 어떨까요?”
김효순 씨는 아들과 딸을 당진에서 키워왔고, 자녀들은 이제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카운슬러라는 직업을 갖고 있지만 주부이기 때문에 신문을 볼 때 생활정보를 유심히 살펴본다.

“맛집소개를 꼭 챙겨봐요. 누구나 하루 세끼를 먹어야 하고 외식도 가끔 해야 되기 때문에 맛집에 대한 정보가 실리는 것은 좋다고 봐요. 소개된 맛집은 가족들과 꼭 한 번쯤은 가보려고 하고 있어요.”
한편 영화정보에 대해서는 보완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영화 상영시간과 제목 정도만 소개되는데, 영화가 어떤 내용인지 소개하는 정보가 더 실렸으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독자들이 영화를 더 보고 싶어할 것 같아요”

근래 지역 내에 아웃도어 상점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등산에 대한 정보도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저도 등산을 좋아하고, 주위의 등산 동호인들도 아미산을 자주 가기는 합니다. 하지만 가끔은 외지의 산을 찾아가기도 해요. 가끔은 타 지역의 가볼만한 등산 코스를 소개하면 어떨까요?<당진시대>에서 독자와 직원들이 함께 가는 산행도 참 좋은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2000년부터 <당진시대>를 구독했다는 김효순 카운슬러는 당진시대의 강점으로 현장성 있는 기사가 많다는 점을 꼽았다.

“신문을 펼쳐 기사를 읽으면, 기자가 직접 발로 뛴 기사들을 더 유심히 보게 됩니다. <당진시대>는 기자들이 열심히 발로 뛰는 것이 느껴집니다.”
당진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주부로서 느끼는 불편한 점과 개선점을 물었다.

“다른 지역보다 물가가 비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예전부터 나오는 말인데, 시에서 주부들이 장을 보는 곳들에 대한 물가관리가 어려운지 궁금합니다. 또 당진은 인구가 증가추세이지만 그에 비해 상권과 경제 활성화 효과가 적은 것 같아요. 주말이면 적지 않은 인구가 외부로 빠져나간다고 해요. 주말에는 장사가 더 안 된다는 상인들의 말이 들립니다. 가족 단위로 이주해 살고 싶은 당진이 됐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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