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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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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왜목관광지번영회 회장
신문 신뢰도 위해 오탈자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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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소행 왜목관광지 번영회장은 ‘<당진시대>를 17년째 구독하고 있다.
<당진시대>와 함께 다른 지역신문 도 함께 구독하고 있는 조 번영회장은 “신문별 특색 있는 기사가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 좋은 얘기만 쓰는 것 같아 아쉽다”며 “잘못된 부분은 언론이 강하게 비판해 줘야한다”고 말했다. 또 “신문사들은 많은데 똑같거나 비슷한 내용을 자주 본다”며 “기자들이 직접 발로 뛰는 깊이 있는 기사가 많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탈자에 대한 아쉬움도 털어놨다. 조 번영회장은 예전 군보 명예기자로 있으며 신문 교정업무를 맡은 바 있다.
그는 “교정업무를 본 적이 있어서 그런지, 오탈자가 눈에 띈다”며 “신문의 신뢰도를 위해 편집과정에서 신경을 더 써서 오탈자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신문들이 주간으로 발행돼 속보성이 떨어지는 점도 짚었다. 그는 “가능하다면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발행하면 좋겠다”며 “지역의 소식을 늦게 접하는 부분이 있어 아쉽다”고 전했다.
석문면 지역은 각종 현안이 많다보니, 언론에 보도되는 횟수도 타 읍면에 비해 많아 더욱 철저하고 정확한 보도가 필요하다고도 덧붙였다.

조 번영회장은 “면민의 한 사람으로서 각종 현안과 발전소 문제 등 좋지 않은 일들로 석문면이 언론에 비춰져 속상한 점이 있다”며 “확실하고 정확한 보도와 특종을 잡기위한 기자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 번영회장은 횟집을 운영하다 보니 올해 경기가 침체된 것을 많이 느끼고 있다.
그는 “올해 장사가 잘 안되는데, 경기가 완전 바닥인 듯하다”고 말했다. 오는 31일 한 해에 한 번 열리는 해돋이 축제 때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은 되지만, 평상시 관광객이 적다는 것이 왜목마을 상인들의 고민이다.

조 번영회장은 “지난 2000년도부터 왜목마을이 알려지고 상인들은 해돋이 축제 때 방문하는 관광객들로 생계를 잇고 있지만 한계가 있다”며 “앞으로 해수욕장이 빨리 조성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로2리 출생인 그는 석문면 지역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 중 하나다. 인천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과 군대 복무 시절을 제외하고는 평생을 석문면에서 살아왔기 때문이다.

갯벌이 많았고, 하루 종일 지게를 지고 나를 만큼 어획량이 많았던 옛 시절 석문 바다를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다. 물론 옛 시절에 비해 석문면과 바다는 현재 많이 변했지만, 애향심은 변하지 않았다.
그는 “석문은 당진에서 가장 바다 여건이 좋은 곳이지만 방조제로 인해 변화를 겪었다”며 “더군다나 국가산단과 발전소, 난개발로 인한 공해 등 환경오염으로 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석문지역이 난개발 되지 않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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