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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1.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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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훈유품보존회, 시에 전사본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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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필원고, 검열본, 사진 등 심훈 유품 4천여점
시, 내년 4월 심훈기념관 개관 목표

심훈유품보존회(대표 최종길)가 당진시와 ‘심훈선생 유품 전사본 인도 및 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심훈 유품 전사본을 시에 인도했다.

지난 10일 심훈유품보존회는 당진시장실을 방문, 협약서를 체결하고 심훈 유품 전사본 약 4천여점을 시에 전달했다. 심훈 유품 전사본에는 <상록수>, <그날이오면>을 비롯해 시, 소설, 영화 대본 등의 육필원고와 일제시대 검열본, 공동경작회 사진 등이 포함되어 있다.   

협약서에 따르면 보존회는 ‘추진 중인 심훈기념관에 전시·활용 될 수 있도록 기념관 설계발주 이전에 당진시에 유품 전사본을 인도’했으며 앞으로 이는 ‘원본 및 진품과 같은 수준으로 시에서 책임있게 보관·관리’하기로 했다. 또한 ‘전사본과 출력물은 전시목적으로만 사용하고 대외적인 반출·대여 등 활용에 관하여는 유품보존회와 사전 협의’하기로 약속했다.

이철환 시장은 “심훈기념관 건립 사업이 계획대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심훈기념관을 비롯해 시립박물관, 자연사박물관 등을 추진해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는 현재 필경사 주변 토지 308㎡를 추가 매입했으며 내년 4월경 개관을 목표로 심훈기념관 건축 설계 용역을 발주한 상태다. 건축 설계가 완료되는 3월 이후 건축을 시작해 올해 10월경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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