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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인삼농협 직매장 천해원 당진점 박미자 대표
“농촌학교 발전 방안 모색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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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지역 내에서 살아가며 향토지를 챙겨보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지역 내 교육소식을 비롯해 읍면소식, 지역사회단체 동정은 향토지 외엔 알 수 없잖아요. 신문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은 전국지와 대동소이한 면이 많아 지역사회단체, 지역민 이야기에 더 눈이 많이 가는 편이에요.”

당진시대의 교육면 등을 주로 읽고 있다는 서산인삼농협 직매장 천해원 당진점 박미자 대표는 올해 5학년이 된 늦둥이 자녀를 둔 학부모다.

박 대표는 고산초등학교 학부모회장과 엄마순찰대 당진시연합대 고대면지대 지대장으로 활동 중에 있다. 그녀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어울어지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작은 학교의 발전 이뤄야 한다”며 “당진시대에서 다양한 학교 소식을 물론 타 지역의 성공적인 작은학교 활성화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소개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녀는 지난해 매서운 날씨와 많은 눈으로 힘든 겨울을 보냈다. 올해 역시 농사일에 날씨로 인해 어려움을 격지 않을까 걱정이다. 특히 당진이 시로 승격하면서 농업인들에 대한 지원이 줄어들었다.

“젊은 인구가 농촌에서 빠져나가다 보니 학생 수도 감소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어요. 당진이 시가 된 만큼 각 지역별 균형발전이 이뤄져 젊은 인구들이 어느 곳에서도 마음 놓고 살 수 있게 발전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인삼농사를 주로하고 있는 그녀는 봄이 오면 농사일로 일손이 바빠진다. 바쁜 농사일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일손도 걱정이다. 농촌의 젊은 인구는 도심지로 빠져나가거나 직장을 다니며 왕래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농업은 중장년이나 노인들이 대다수기 때문에 일의 능률도 적고 일손을 구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소박하게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있어야 독자들에게 공감되는 신문이 되지 않겠어요? 독자들은 주로 고위직책보다 평범한 사람들이 많을 텐데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실려야 독자들이 즐겨보는 신문이 되죠. 모두에게 공감할 수 있는 신문이었으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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