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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 입력 2013.03.22 16:29
  • 호수 953

마음을 나누는 진짜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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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현 전 국회의원 보좌관

아침에 아파트에서 출근하면서   이웃을 만났을때 웃는 얼굴로  인사를 나누며 하루를 시작 하면 그날은 왠지 하루종일 기분이 상쾌하다.
하지만 서로가 다른곳을 쳐다보고 그냥 지나치게 되면  별로 유쾌하지않은 하루를 시작하게된다.
“안녕하세요 !”, “아, 네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인사는 한자로 人事라고 표기한다 사람의 일, 사람과 사람이 만날 때 사람이라면 해야 하는것이 인사이다. 인사는 일상의 인간관계에서 말이나 태도로 존경, 친애, 우정을 표시하는 행동양식인 것이다. 예를 중시하던 유교사회에서의 인사는 정말 중요한 행동 양식 이였다고 본다.
그러나 현대사회에 들어서며 인간관계가 바쁘고 복잡하게 돌아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쳐가는 인연으로 생각하며 인사에 큰 의미를 두지않는다.

대부분의 인사는 형식적인 인사에 불과하게 변해버린것이다. 형식적인 인사들은 인사의 본래 의미를 담아내지 못하는데 그래서인지 형식적인 인사는 썩 즐겁지 않다. 그렇다 보니 생략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물론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

소수의사람들은 진짜 마음의 인사를 나눈다. 그들은 진짜 인사를 하며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나누어 준다.  본인의 진심의 마음을 담아 인사할 때 하는 사람과 받는사람 얼굴 모두에 사랑과 감동의 웃음이 감돈다. 진짜 인사는 사람과 사람 사이를 부드럽게 만들고 결속시키는데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한다.(인사만 잘해도 밥 먹고 산다) 라는 옛말이 있지 않은가. 진짜 마음 속으로 우러나는 인사를 할수잇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톨스토이는 “어떠한 경우라도 인사하는것이 부족하기 보다는 지나칠정도로하는편이 좋다” 라는 말은 인사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고 있다. “인사 잘하는 사람 중에 불친친절한  사람 없고 친절한 사람 중에 인사 못하는 사람이 없다”라는 말이있다. 인사의 방법은 서로 말을 건네거나  특정한 얼굴 표정을 짓거나 몸짓, 손짓을 하는 등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러한 말이나 동작은 어릴 때부터 각자 사회에서 배워 익히는 것이다.

인사라는 뜻을 사전적 정의를 알아보면 일상의 인간관계에서 말이나 태도로 존경, 친애, 우정을 표시하는 행동양식, 즉 인사는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기위 한 일정한 형식, 또는 의례적인 상호행위이다. 모든 인간예절의 기틀일뿐 아니라, 사람됨의 인상을 결정짓는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강조되며 또한 “고객서비스의 첫 동작이며 마지막 행동” 이라는 면에서 회사의 친절을 가늠하는 가장 기본적인 척도로서 강조되고 있다.
인사는 나를 돋보이게 만드는 하나의 행동이며, 나를 매너있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인사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기본이지만 그렇다고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는 제스처 중에 하나이며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행위인 것이다.

모르는 사람들이 만나 하나하나 인연을 맺고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살아가면서 느끼게 된다. 오늘 인연을 맺고 살아가는 지인들에게 따뜻한 메시지나 안부의 인사는  어떨까.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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