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당진문화재단(이사장 이철환)이 첫 항해를 시작했다.
문화예술진흥 정책을 개발하고 문화예술 활동지원에 앞장서기 위한 당진문화재단이 지난 20일 첫 이사회을 개최한 뒤 출범식을 진행했다.
당진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이사회에서는 문화재단 출범에 대한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옥배 사무처장 채용 건을 비롯한 14개 안건을 심의했다.
이후에는 문화재단 현판식과 출범식이 문예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이철환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당진시의 시정운영의 큰 축 가운데 하나로 ‘창조적 문화예술 도시’를 지향해 왔다”면서 “당진문화재단 설립이 그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이 고품격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향토문화 유산의 발굴 및 보전을 당진문화재단이 주도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시는 지난해 7월 당진문화재단 설립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12월에는 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올해에는 지난 1월 발기인 총회를 거쳐 최종적으로 문화재단을 출범하게 됐다.
<이사 및 감사 명단>
■당연직: 이철환, 김명선, 이은홍, 이해선 ■위촉직: (이사)정정희, 최영근, 양기철, 이근배, 김광철, 김추윤, 홍사범, 최병옥, 김종식, (감사)이병선, 정제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