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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사진] 송악과 함께한 공직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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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행정동우회 편종범 회장

첫 번째 사진은 송악읍이 면일 당시 총무계장으로 활동하던 때 찍은 사진(왼쪽 끝)으로 기지시줄다리기 큰 줄 제작과정에서 찍은 사진이다. 내 뒤편으로는 약국 회춘당이 눈에 들어온다. 기지시줄다리기는 많은 발전을 거듭해 왔다. 이제는 유네스코 지정을 앞두고 있어 지역을 비롯해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문화제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송악을 고향으로 살아온 내게는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두 번째 사진은 1985년도 김흥태 군수로부터 표창을 받는 사진이다.
당진군청에 소속돼 지금의 총무과인 내무과 행정계에서 근무할 당시다. 공무원 이라면 시민들에게 깔끔하고 신뢰를 줄 수 있는 깔끔한 옷차림으로 이미지를 굳혀야 한다. 최근 몇몇 공무원들의 경우 티셔츠나 등산복 차림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경우가 있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세 번째 사진은 국수봉에서 김낙성 군수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는 장면이다. 군청을 거쳐 다시 송악면에 발령 받으며 면장으로 부임했다. 국수봉 가꾸기 사업이 한창 진행될 당시였는데 각 읍·면장들이 함께 참여해 각 지역사업인 ‘우리마을사랑운동’을 비교평가하는 자리였다.

 

네 번째 사진은 제11차 송악중학교 총동문회 동창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이종윤을 비롯한 많은 친구들이 보인다.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군 제대후 바로 공무원 시험을 치렀다. 1969년 고향 송악에 첫 발령을 받은 나는 IMF 당시 61세에서 58세로 줄어든 공직자 정년에 의해 퇴직하게 됐다. 그래도 퇴직할 때 까지 고향에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했던 기억이다.

‘사진 속으로 추억 속으로’에 참여하실 독자를 기다립니다. 전화:355-5440 / 010-9401-8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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