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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횟집경영 20년 “신뢰가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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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면 거산리 바다회포차 이재상, 정미순 대표

“인근 상가들이 이른 시간에 문을 닫으니 늦은 시간에 갈만한 식당이 많지 않은거 같아요. 주민들이 늦은 시간이라도 부담 없이 찾아와 회를 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재상, 정미순 부부가 지난달 29일 바다회포차를 열었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가 인상적인 이곳은 저렴하고 맛있는 회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주 메뉴는 광어와 우럭을 팔고 있지만 계절에 따라 새우나 오징어, 전어 등도 판매하고 있죠. 포장해 가실 수도 있고, 식당에서 드시면 맛있는 매운탕도 드실 수 있습니다.
바다회포차는 신선한 재료와 맛있는 밑반찬으로 손님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회를 포장 주문하는 것도 좋지만 손맛 좋은 정미순 씨가 끓이는 매운탕도 놓치기 아까운 메뉴다.

당진 시내에서 교촌치킨을 운영하던 부부는 아내 정미순 씨의 건강 악화로 지인에게 인계했다. 이후 새로운 일을 찾던 중 아내 정미순 씨가 20년 동안 제부도에서 횟집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횟집을 선택했다.
교촌치킨을 운영하던 시절부터 그는 한 번도 직원들과 식사하는 것을 거른 적이 없다. 몸이 좋지 않아도 꼭 한 입은 먹었다. 자기가 먹지 않는다면 직원들이 음식의 신선도나 원산지를 의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였다.

이 대표는 “우선 직원들에게 음식에 대한 신뢰를 쌓아야 고객들에게도 음식의 신뢰가 생긴다”고 말했다.
이 대표의 경영철학은 음식은 깨끗하고 정직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손님들에 대한 서비스 역시 그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이재상 대표는 “대중에게 맛있어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서비스가 좋지 않으면 그것은 안 파느니만 못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당진에서 오래 장사를 하고 있는 만큼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활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 신평면 거산리 13-26,
연락처 : 363-1567
위치 : 거산 삼거리에서 신평 고등학교 방향, 신평신협 맞은편
메뉴 가격 : 광어 2만5000원, 우럭 2만원 (포장)* 전어, 새우, 오징어 등 계절회는 유동적
식당 식사 시  5000원 추가 (별도로 매운탕과 공기밥 무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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