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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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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차와 함께하는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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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그동안 미뤄왔던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는 커피전문점이 제격이다. 여기에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 그리고 가족이나 친구처럼 반갑게 맞아주는 이가 있다면 더할 나위 없다.
아름다운 미술작품들과 아늑한 분위기로 인테리어 된 커피전문점 아미띠에(Amitie)는 커피향기 가득한 공간에 아기자기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각종 미술품에서부터 사진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할 수 있도록 꾸며진 이 공간은 작가를 비롯해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무료로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동탄 김난영 작가의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전시돼 있으며 추후 5세 남아의 미술작품을 비롯해 고등학생의 일러스트 작품이 전시될 계획이다. 윤미경 대표는 지난해 4~5세 영어유치원생들의 작품을 전시한 바 있다.

윤 대표는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되고 가족들이 함께 찾아온 가운데 ‘아빠, 저게 내 작품이야’라며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아이들과 가족들의 모습에 전문작가의 작품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사람들의 소소한 작품을 전시하기로 마음먹었다”며 “아이들의 동심어린 작품부터 노인들의 자수 작품까지 자유로운 전시공간을 마련해 친근한 문화공간을 만들어 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미띠에는 불어로 우정을 뜻한다. 손님들이 편안한 친구처럼 아미띠에를 찾아와 좋은 시간을 가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지어진 이름이다. 친근한 공간 속에서 다양한 미술작품과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아미띠에를 만들어 가겠다는 윤 대표는 카페를 지역민들이 활발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드는 게 꿈이다.

“부담없이 찾아와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아미띠에를 가꿔 가고 싶어요. 거창하지 않고 소박한 전시공간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자신이 작품을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공간을 제공해 함께 어울려 살아가고 싶습니다.”

아미띠에의 음료는 테이크아웃이 가능하며 70년 전통의 유명브랜드 일리커피와 유기농 수제 홍차만을 고집하고 있다. 이밖에도 브런치 메뉴와 직접 만드는 와플과 샌드위치를 비롯해 윤 대표의 수제쿠키도 인기가 높다.

■연락처 : 358-1842
■위치 : 대덕동 먹자골목 내 다인쌈밥 맞은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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