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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당진시민회 종합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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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재인천충청남도민체육대회

재인당진시민회(회장 김석우)가 제9회 재인천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당진인의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8일 인천대학교 도화캠퍼스 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당진시를 비롯해 충남 15개 시·군과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시 등 인천에 사는 충남지역 출향인들이 참여해 단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또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진행됐다.

재인당진시민회는 입장식에서 해나루 쌀과 당진을 홍보하는 모형배를 제작해 선보였으며 모형배 안에 담아 두었던 헬륨풍선을 날려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유네스코 지정을 앞둔 기지시줄다리기를 시현해 당진의 문화적 우수성을 충남지역 출향인들에게 알려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줄다리기를 비롯해 400m 계주, 2인3각 계주, 강남스타일 경연대회, 시·군민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역의 이름을 높이는데 힘을 기울였다. 이날 경기에서 재인당진시민회 김석우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줄다리기 결승전에서 재인서산시민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해 종합우승의 기틀을 마련했으며 이어 달리기 2위, 2인 3각 3위를 차지해 종합점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김석우 회장은 “재인충남도민체육대회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며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당진은 물론 인천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로 이어지고 있다”며 “당진에 적을 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향우들끼리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인당진시민회는 장학금 수여식 및 우수회원 표창 등을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으며 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진행됐다.

[인터뷰] 재인당진시민회 김석우 회장

“고향에 대한 자긍심 높아지는 계기”


“인천에는 많은 당진 출향인들이 자리 잡고 살아가고 있지만 모처럼 재인충남도민체육대회에서 재인당진시민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해 당진 출향인들의 자긍심이 더욱 높아질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습니다. 특히 이철환 시장의 방문을 비롯해 기지시줄다리기와 해나루쌀을 홍보해 당진시를 재인충남도민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던 행사였습니다.”
재인당진시민회 김석우 회장은 “당진 출향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체육대회에 참여해 서로를 응원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어려운 경기여건 속에 고향과 출향인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회장은 “고향 당진의 시승격 이후 나날이 눈부신 발전을 이뤄가고 있다”며 “고향 발전에 일조해주는 재인당진시민회 회원 여러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인터뷰] 재인당진시민회 김익동 사무총장

“종합우승 소식 고향에 전해 기뻐”

“힘든 순간마다 고향을 생각하며 이겨냈습니다. 우리 향우들이 늘 생각하는 것이 고향의 따스함이죠. 향우들과 함께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재인당진시민회 김익동 사무총장은 “재인당진시민회를 인천의 어느 향우회보다 단단한 결속과 화합을 자랑하는 향우회”라고 설명했다. 그는 “재인당진시민회는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바탕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타 시·군보다 단합이 잘돼 시민회 운영은 물론 고향 발전에 여러 방면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회원들이 더욱 단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재인당진시민회의 종합우승 소식을 고향에 전할 수 있게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고향의 발전상을 보고 무엇인가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모든 회원들의 공통된 마음이죠. 회원들 모두 ‘해나루’라는 명칭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서도 당진 농산물 알리기에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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