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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설상가]“소비자-생산자 직접 잇는 정육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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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내동 여물한우정육식당 정한영 대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6차 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국적으로 한우 가격이 급락하고 사료값이 급등하면서 축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여물한우정육식당은 농가와 소비자를 이어 질 좋은 한우공급을 위해 힘쓰고 있다.

“소비자와 축산농가가 모두 만족하는 상가로 만들겠다”는 것이 정한영 대표이사장의 포부다.
정 대표이사장은 현재 여물한우협동조합 이사장도 겸하고 있다. 여물한우협동조합은 당진시 150여 개의 한우 농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는 “조합이 결성되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정육식당을 개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우에 이어 돼지 가격도 폭락하면서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양돈농가도 어려움에 처한 상황이죠. 비육한 한우암소는 송아지 값이 됐고, 돼지는 한 마리 출하마다 적자를 보고 있는게 현실이에요. 더구나 가축 값은 갈수록 떨어지는데 사료 값은 점점 올라만 가고 있어요.”
그는 “농가에서 직접 키운 우리 한우를 지역에서 소화할 수 있도록 유통과정을 줄여야 육류가격의 거품이 빠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육식당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제적 어려움도 해결하고 손님들에겐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접한다면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정 대표는 정육식당을 6차 산업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그는 “농축수산업과 제조업, 서비스업을 아우르는게 6차 산업”이라며 “6차 산업의 활성화는 지역 내 모든 농·축 수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많은 힘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이어 그는 “여물한우정육식당에서는 분들은 소비자가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당진 한우를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덧붙였다.

■위치 : 읍내동 하이마트 옆 (구 대게나라)
■연락처 : 353-4328
■가격 : 등심 600g 2만 9000원, 안심 600g 3만 7000원, 삼겹살 200g 1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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