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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3.06.25 08:34
  • 호수 966

당진시 충남도민체전 종합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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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뒤이어 총점 20850점
금 28개, 은 23개, 동 33개 획득

제65회 충남도민체전에서 당진시가 20850점을 획득해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홍성군에서 개최된 도민체전에서 당진시는 종합우승을 차지한 천안시(22750점)와 4200점, 종합2위를 차지한 아산시(22150점)와 1300점 차이로 종합 3위 시상대에 올랐다.
당진시는 지난해 25050점을 획득해 역대 도민체전에서 최다점수로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종합 1위였던 서산시와 600점 차이의 경합을 벌이기도 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수영, 축구, 테니스, 배구, 탁구, 씨름, 검도, 궁도, 배드민턴, 태권도, 볼링, 보디빌딩, 게이트볼, 복싱, 유도, 역도, 족구 등 총 18개 정식종목과 시범종목인 야구가 치러졌으며 당진시는 금 28개, 은 23개, 동 33개 메달을 획득했다.

 

수영서 다관왕 행진

이번 대회에서는 수영종목에서 다관왕 행진이 이어졌다.
여자초등부 강민서(원당초) 선수가 배영50M, 혼계영200M, 개인혼영200M 부분에서 3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여자초등부 윤아현(원당초) 선수가 자유형50M, 혼계영200M, 자유형100M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자중학부 조예진(원당중) 선수가 배영50M, 개인혼영200M에서 2관왕을, 남자초등부 이희원(계성초) 선수가 자유형50M, 자유형1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한편 육상종목에서 남자중학부 이성원(석문중) 학생이 100M, 200M 2관왕을, 역도 남자중학부 이지한(당진중) 선수가 자유형50M, 자유형100M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배드민천 5연패 주목

이번 대회에서는 배드민턴이 1위를 차지하며 도민체전 역사상 최초로 5연패를 기록한 종목으로 주목받았다. 5년 연속 1위를 지키며 당진시의 점수 획득에 큰 공헌을 했다.
이밖에도 배구, 탁구, 보디빌딩, 검도, 유도 등의 종목이 큰 상승폭을 보이며 종합점수 획득에 힘을 더했으며 육상(일반부), 태권도, 축구, 볼링, 게이트볼, 복싱, 족구가 전년대비 부진종목으로 분석됐다.

 


인터뷰 당진시체육회 이재선 상임부회장

“시민들 염원 종합우승 이뤄낼 것”
 
“당진시체육회 가맹단체 회장 및 임원, 지도자, 선수들이 그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해 얻은 성과 덕분에 많은 시민들이 자부심과 기쁨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 도민체전에서 당진시체육회는 노력이 담긴 값진 땀방울을 기반으로 시민들의 염원인 도민체전 종합우승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당진시체육회 이재선 상임부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많은 종목들이 선전해 좋은 점수를 거둘 수 있었지만 소수 종목들의 경우 기대했던 결과에 미치지 못해 아쉽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폐막식 직전 치러진 배드민턴 경기에서 5연패를 달성해 시민 응원단이 기뻐했다고 설명했다. 이 상임부회장은 “몇몇 상위권 종목에만 의지하지 않고 전 종목이 조직 및 체계를 갖춰 다음 도민체전을 준비해 이번 더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며 “도민체전 상위권 성적에 자만하지 않고 각 가맹단체와 선수들과 함께 노력하는 체육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배드민턴협회·연합회 신정수 회장

“배드민턴 종합우승 5연패 쾌거”

“당진시 배드민턴이 종합우승 5연패를 거두며 충남도 내에서 굴지의 배드민턴 최강자로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도민체전은 선수와 임원진, 응원단이 삼위일체가 되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드민턴협회 신정수 회장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체계적인 훈련과 충분한 연습을 통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며 “모든 선수들과 협회 임원, 지도자들의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특히 많은 응원단의 열성적인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 더욱더 발전하는 배드민턴협회·연합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당진시체육회 김홍태 이사

“당진을 응원하던 한마음 큰 의미”

“당진시민이 함께 응원하며 하나 될 수 있었던 도민체전이었습니다. 비록 염원이었던 종합우승은 이뤄내지 못했지만 함께 기뻐하고 아쉬워하며 당진을 응원했던 마음에 큰 의미를 더하고 싶습니다.”
당진시체육회 김홍태 이사는 “선수들이 열정을 다해 경기를 펼치는 동안 아낌없이 환호와 격려를 보내준 시민들의 모습에 선수들이 힘을 얻었을 것”이라며 “2014년도에는 종합우승을 꼭 차지해 시민들이 더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도민체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터뷰 읍내동 김정곤 씨

“2014 도민체전 선전 응원할 것”

“한 경기, 한 경기 마다 얼마나 가슴을 졸였는지 몰라요. 경기에서 상대 팀을 누르고 승리하는 모습을 볼 때면 쌓였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버리는 듯 했죠.”
읍내동 김정곤 씨는 “이번 도민체전에서 선수들이 열심히 경기를 펼쳐줘 종합 3위의 성적을 거둘 수 있어 당진시민으로서 뿌듯함을 느낀다”며 “종합우승도 멀지만은 않은 꿈”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음 도민체전에서는 분발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시민들과 함께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체전 입상자 명단

■단체별 입상 △금:테니스(남자), 테니스(여자), 배드민턴(남자) △은:배구(남자), 배구(여자) △동:배드민턴(여자), 배구(남초부), 검도(중학부), 검도(일반부), 축구(일반부)
■개인별 입상 ▲육상 △금:이창현, 이성원 △은:김가희, 이창현, 박승진, 윤다빈 △동:김가희, 엄소웅, 이성원, 차현화, 박현화 ▲수영 △금:이희원, 윤아현, 강민서, 조예진, 임서현, 조희진 △은:민동훈, 조정훈, 손지훈, 윤여찬, 이희원, 신대철, 이희성 △동:김성래, 윤아현, 강민서, 임서현, 이나연, 설다현, 윤아현, 강민수, 김윤호, 민동훈 ▲태권도 △금:이대우 △은:최민석 △박주만, 박정환, 전익상, 정성민, 최민재 ▲씨름 △금:손승준, 노상철, 이준호 △동:이서인, 홍승찬, 노진철, 이성준 ▲보디빌딩 △금:박현수 △은:김근호 △동:박현진, 구본강 ▲복싱 △은:박건욱 △동:이원욱, 신재섭, 김민국, 전정배 ▲유도 △금:구은정 △은:김화수, 장혜선 △동:이재성, 김지원, 안진용, 박주희 ▲역도 △금:장윤희, 이지한 △은:노승준, 장윤희 


※종목별 체급 및 세부경기에서 추가 메달을 획득한 선수의 경우 중복 기입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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