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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 입력 2013.07.16 18:13
  • 호수 969

원당초 ‘기쁨과 즐거움의 하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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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고 재미있게 ‘희희락락’

▲ 올해로 2기째를 맞는 원당초 밴드부 ‘희희락락’

원당초는 작년부터 동아리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밴드부를 운영하고 있다. 밴드부 ‘희희락락(喜喜樂樂)’은 올해로 2년째를 맞고 있다. 작년에 활동하던 부원들은 어느 덧 중학생이 됐고 새로운 2기 멤버인 6학년 학생들은 밴드부를 이끌어가고 있다.

현재 밴드부의 6학년 학생은 10명이며 각각 보컬과 키보드, 일렉기타, 베이스, 드럼 등 각자 맡은 파트에서 부지런히 연습하고 있다. 이들은 다가올 학예회와 졸업식에서 연주하기 위해 실력을 갈고 닦는 중이다.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음악실과 학원을 이용해 연습을 하고 있으며 토요일이라고 연습을 게을리 하거나 귀찮아하지 않는다.

매주 토요일마다 아이들에게 악기 연주를 지도하고 있는 당진실용음악학원 김석천 원장은 학교 측의 권유로 학생들의 지도를 맡게 됐다. 그는 “처음에는 아이들이 악기를 다루는 법을 몰라 서툰 면이 많았지만 지금은 서로 합주도 맞춰보며 많이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밴드라는 게 성인들이 하기에도 힘든 일”이며 “실력있는 한명의 부원보다 구성원의 화합이 중요한 데 어린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는 모습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원당초 밴드부에는 부장이 없다. 학생들의 자유로운 연주와 화합을 위해서다.
보컬을 맡고 있는 이찬미 학생(6학년)은 “다 같이 자유롭게 연주하면서 서로 음을 맞춰나가는 게 재밌다”며 밴드부 활동에 즐거움을 드러냈다.

담당교사인 정혜진 교사는 “밴드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음악적 소질을 향상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기 초에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3기 멤버의 신청을 받았고 지속적인 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밴드부 활동의 기본적인 모토는 ‘즐겁고 재밌게’에요. 어떤 활동을 하든 즐기면서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죠. 아이들이 밴드부 활동을 즐기면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어요.”

■밴드부 부원 명단 : △보컬 : 이찬미, 권지현, 김준경 △일렉기타 : 유병건, 윤여찬 △베이스 : 박주영 △드럼 : 최은재, 이석현, 임재원 △키보드 : 우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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