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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 입력 2013.08.30 19:43
  • 호수 975

석문산단 분양 제자리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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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수도권 규제완화로 24%만 분양
“화학업종 유치 시 지자체 권한 확대할 것”

석문국가산업단지(시행사 LH공사, 이하 석문산단) 분양율이 여전히 24%에 머물고 있다. 한편 산단조성률은 산업지구의 경우 93%, 주거지구의 경우 52% 정도 이뤄진 있는 상태다.

당진시의회 안효권 부의장은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수도권 규제에 대한 정책도 변함이 없어 저조한 분양율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유치업종을 변경한다 해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석문산단 분양율이 저조하자 LH공사 측은 화학업종 유치와 LNG비축기지 건설을 추진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지역 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자 당진시에서는 화학업종 산업체에서 유해물질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경우 지자체의 승인을 받은 후 입주할 수 있도록 관리기본계획에 포함할 것을 제안한 상태다.

당진시 기업지원과 산단개발팀 조재일 주무관은 “화학업종이 유치업종에 포함이 됐지만 최대한 주민 피해가 없도록 지자체에서 기업유치시 승인권한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계속해서 주민들과 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문산단은 1992년부터 조성공사를 시작해 올해 말을 목표로 추진 중이지만 준공이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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