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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학교현장을 가다7]도예체험·제빵실습 등 진로교육 중점

지역 유일의 도예교실 운영
학부모들의 적극적 참여
이규일l승인2013.08.30 20:33l(9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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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대초에서 운영중인 도예교실

 학생들 꿈 찾는 ‘다꿈진로교육’

전대초등학교(교장 김현중)는 올해 다꿈학교로 지정돼 그에 따른 특색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전대초는 진로교육에 초점을 두고 학생들의 진로와 목표를 찾아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진로체험은 물론 전문 직업인을 초청해 진로에 대한 전문지식을 교육하기도 하고, 학부모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자녀들의 진로관을 심어주는 교육과 토론도 실시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도예교실이다. 이는 다꿈학교로 지정돼기 전부터 전대초에서 실시해오던 교육사업으로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교육에 목적을 두고 시작됐으며 최근에는 진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한 은석도예(대표 문영호)에서 교육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전대초의 박용욱 교무부장은 “아이들이 처음엔 도예를 하며 흙을 만지는 걸 어려워했지만, 점점 재밌어하고 자기가 만든 도자기나 그릇 등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제과·제빵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전대초 학생들

 학생과의 소통 “소문난 학교”

 

전대초의 학생 수는 현재 유치원 원아 17명과 초등부 39명을 합해 56명이다. 6학년 학생은 단 1명뿐인지라 2학년 학생들과 같이 수업을 받고 있다. 100 명이 채 안 되는 적은 학생수지만 송악지역 내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전대초에 대한 좋은 평이 이어지고 있다.

박 교무부장은 “학생 수가 적지만 그만큼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신경써서 가르칠 수 있고 그만큼 학생들과 소통하며 다가갈 수 있는게 시골학교의 장점”이라며 “학생들을 위해 많은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대초는 당진에 한정하지 않고 서울, 대전 등 다양한 지역에서 체험활동을 실시해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넓히고 있다.

 

   
▲ 전대초등학교 전경

 학교·학생·학부모 ‘하나’

전대초의 학부모들의 참여와 단합역시 여느 학교에도 뒤지지 않을 만큼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전대초는 진로교육을 실시함에 있어 학생에게만 맞추는 교육을 하지 않는다. 학부모들도 자녀들의 성장과 진로, 교육 목표를 위해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학부모들은 매년 학예회와 체육대회에 참여해 학교행사를 통해 전대초의 학부모라는 일체감을 키우고 있다.

올 가을 실시하는 체육대회에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며 단합된 전대초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학부모들의 건의에 따라 10월 중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등반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운영위원 명단 : △위원장 : 손은영 △학부모위원 : 최은영, 박명숙, 임경애 △지역위원 : 한민섭 △교원위원 : 김현중, 박용욱, 김재남

 

   

미니 인터뷰 │ 김현중 교장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도 행복”

“우선 교사가 항상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을 갖고 있어야 좋은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교사가 즐거운 마음으로 학생들을 가르쳐야 즐거운 교육이 될 수 있죠.”

김현중 교장은 학교 내에 자율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김 교장은 “자율적인 분위기야말로 즐거운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 생각한다”며 “학교에서 학생들이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니 인터뷰 │ 손은영 운영위원장

“학부모는 또 하나의 교사”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교육지원과 참여로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손 위원장은 학생들에게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에서 문화예술을 강의하고 있다. 그만큼 학부모들과 운영위원들의 학교에 대한 열정은 뜨겁다고 하는 손 위원장이다.

“어릴 적엔 공부를 강요받기보다는 꿈을 가져야만 하는 시기라 생각해요. 전대초의 학생 모두가 자신의 진로를 확고히 하는 학생으로 자랐으면 좋겠습니다.”

 

   
미니 인터뷰│ 이태윤 학생회장

“진로 위한 예행연습”

단 1명뿐인 6학년 학생이자 전대초의 학생회장인 이태윤 학생(부 이한수·모 이정숙)은 친구가 없어도 전혀 외로운 기색이 없다. 오히려 2학년 동생들과 함께 수업하며 동생들을 돌보는 시간을 즐거워한다.

“제 꿈이 초등학교 선생님이 되는 건데 이렇게 동생들과 지내며 모르는 것을 가르쳐주고 어떨 때는 제가 선생님이 되기도 하니까 진로를 위한 예행연습이라 생각돼요. 학교에서 하는 진로체험이나 교육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어요.”

 

[편집자주] 교육에 대한 관심은 예나 지금이나 뜨겁다.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첫 교육 현장은 특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당진이 시 승격을 이루며 이주해 온 30~40대의 젊은 학부모들은 초등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본지는 당진 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별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방침을 알아보고 학부모들에게 학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취재·보도됩니다.


이규일  rbdlfwwkd@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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