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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 입력 2013.09.06 09:57
  • 호수 976

[토론회 신평면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
“신평 신산업지대 배후지로 개발 잠재력 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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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가능지 다수 분포 지역발전의 기회
도시기반시설 부족 및 지가상승 약점

▲ 신평면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토론자들의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신평면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신평면이 당진 동북부 신산업지대 배후지로 개발잠재력이 풍부하다는 강점과 도시기반시설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발표됐다.
지난 4일 신평농협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번 정책 토론회는 신평면(면장 김기서)과 신평면개발위원회(위원장 최기환) 주관으로 치러졌다. 이날 신성대학교 복지행정과 신기원 교수의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신평면개발위원회 최기환 위원장과 당진시의회 양창모 의원, 당진시 도시과 김응용 과장, 세한대학교 미래전략기획단 김재원 단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날 신기원 교수는 ‘2025 장기 발전발전계획 및 2030 당진 도시 기본계획에 나타난 신평면의 미래’를 주제발표로 진행했다. 신기원 교수는 “신평면은 당진 동북부 신산업지대 배후지로 개발 잠재력이 풍부하고 서해안 고속도로 및 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양호해 지속적인 인구증가에 따른 개발압력이 높지만 도시기반시설 부족과 지속적인 지가상승으로 인한 개발비용이 증대해 타 개발사업에 비해 후발주자로서 추진력이 저하된 약점을 갖고 있다”며 “미개발된 개발가능지가 다수 분포하고 지역민의 개발사업에 대한 의지가 높아 지역발전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진, 송악, 송산 등 주변지역과 경쟁 및 지역거점기능이 미미해 도시이미지가 저조한 위험요인을 해결하며 지역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말했다.

[토론자] 최기환 위원장 신평면개발위원회

“금천지구 조기 도시개발 사업 필요”

금천지구의 도시개발 사업 조기 추진이 필요하다. 신평면의 시가지는 국도34호선으로 인해 지역이 양분화 돼 현재 신평시장과 거산리 지역으로 나눠져 있고 거산지역과 면소재지 지역 모두가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서면서 상권이 분산돼 있다.
신평면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당진시와 신평면은 2011년 신평·금천도시지구 3개 지역에  대한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용역을 실시한 결과, 금천1지역안이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검토됐다. 이에따라 신평 면민들은 당진시의 조속한 사업시행으로 지역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14년 읍승격 시 부족한 면사무소 청사의 면적이 우려돼 이전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금천2지역에 공공청사 용지를 이전해야 한다는 계획이 2020 도시 관리계획 재정비시에 반영 돼야 한다.

 

[토론자] 양창모 당진시의회 의원

“오봉제저수지 생태공원 조성해야”

오봉제저수지의 생태공원 조성계획을 추진해 신평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
아산시의 신정호, 예산군의 예당저수지, 논산시의 탑정호 등 타 시군은 저수지 수변구역을 공원화해 관광객유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오봉제저수지는 수려한 연꽃, 겨울철 서식하는 고니 등 자연적 경관이 빼어난 곳이지만 단순 농업용수 공급기능과 낚시터 등으로만 이용되고 있다.
당진시는 오봉제저수지 생태공원조성사업을 위해 81억 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하지만 오봉제수지는 건설교통부에 의해 지난 2009년 삽교호와의 연관성이 없다는 이유로 국가하천정비사업에서 제외됐다.
오봉제저수지 개발사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생태공원화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사업비확보에 주력해야 한다.

[토론자] 김응용 과장 당진시청 도시과

“2030년 항만·물류종합 클러스터 구축 목표”

당진시의 최상위 계획인 2025년 당진시기본계획에서 신평면은 당진항의 배후 지원기능 등으로 지역 활성화 도모 및 도시기반시설 확충, 삽교호 관광지, 신평유원지, 행담도 유원지 등의 친수공간을 조성해 지역경쟁력을 제고토록 하고 있다. 특히 신평~내항간 항만진입도로 개설로 항만 배후지로서의 접근성 강화가 이뤄지고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신평IC, 해안관광도로, 서해산업선철도 건설 등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진~천안간 고속도로, 신평~내항간 연결도로, 아산 산단인입철도, 당진~대산간 산업철도 등을 연결하는 당진·평택항 중심의 대량 수송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신중심의 해상관문인 당진항의 개발을 통해 세종시, 내포신도시의 해상관문으로서의 역할을 제시할 계획이다.

 

[토론자] 김재원 단장 세한대학교 미래전략기획단

“세한대학교와 협조체제 유지해야”

신평면과 당진시 발전을 위해 세한대학교와 협조체제를 유지해야 한다. 고급인력 양성 및 교육문화 확산에도 기여도가 클 것으로 전망한다.
이를 위해서는 현재 세한대학교 주변 난개발 방지가 중요하다. 신평소재지시가화구역과 세한대학의 용도지역 및 도로 등 시설재배치계획을 통해 연계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 특히 원활한 교통을 위해 국도 34호선에서 세한대학교로 직접 차량 진입이 가능하도록 평면입체교차로 설치 및 신평면 소재지 등과 세한대학교 연결 보행자 도로 확보 계획 수립이 절실하다.
세한대학교에서는 운동장 건립과 관련해 신평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다. 신평면 주민들과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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