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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사진
  • 입력 2013.09.06 10:59
  • 수정 2017.08.14 04:44
  • 호수 976

양기철 신성대학교 학사지원부(음악) 교수
“문화예술에 바친 한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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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사진은 중학교 3학년 때 조모(권재영)의 고희연을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찍은 사진이다.
구룡리 757번지에 위치한 본가 마당에서 가족들과 조모의 고희를 축하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아쉽게도 중학교 당시 찍은 사진이 하나 밖에 남지 않아 소중히 간직하고 있는 사진이다. 나는 7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2대 독자로 집안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고 특히 조모의 관심을 듬뿍 받았다. 
 

두 번째 사진은 1990년 까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오페라 창단공연에서 찍은 사진이다. 대전에서 열린 창단공연에는 전 이봉학 대전시장을 비롯해 전 목원대학교 서강복, 임평룡 교수, 현 공주대 백기현 교수 등이 참석해 오페라 창단을 축하했다.
리셉션 이후 창단공연이 진행됐으며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우리는 관중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렸고 관중들은 우리에게 기립박수를 보냈다.

 

세 번째 사진은 한국예총 당진지부의 창립 당시 사진이다.
한국예총 당진지부가 창립하며 당진의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에 큰 획이 그어졌다고 생각한다. 당진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서로 교류하며 많은 작품들을 탄생시킬 수 있었고 더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성장해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었다.

 

네 번째 사진은 제46회 충청남도 문화상 시상식에서 가족들과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다.
당시 나는 예술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문화예술분야에 한평생을 바치고 받은 상이라 무척 뿌듯했던 기억이다. 지금도 문화예술에 공헌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시간이 흘러 나이도 많이 먹었지만 당시의 열정을 잃지 않기 위해 젊은 시절 패기 넘치던 모습을 자주 떠올리곤 한다.
최근에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 4기 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하고 있다.

※ 사진속으로 추억속으로에 참여하실 독자를
    기다립니다. 전화 : 355-5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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