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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사진] “시끌벅적 활기찬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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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덕농협 박노규 상무

 

첫 번째 사진은 59회 면천초등학교 동창들과 아미산에서 찍은 사진이다. 나(첫째 줄 우측)를 기준으로 시계 방향으로 박인준, 오수동, 박노근, 백용기의 어린시절 모습이 보인다. 용기는 지금도 나와 함께 면천에서 거주 중이지만 다른 세 친구는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언제나 그립고 보고 싶은 친구들이다.

 

 

두 번째 사진은 1986년도 아내(김상돈)와의 약혼식 날의 모습이다. 아산에 처가를 두고 있는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1년 뒤에 아내와 결혼 했다. 벌써 아내와 결혼한 지도 28년이 되어간다. 시부모를 모시고 여섯 아이를 낳아 키우면서 불평불만 없이 가족들을 위해 언제나 환하게 웃어준 사랑스러운 아내다.

 

 

 

세 번째 사진은 농협신문에서 발행한 ‘전원생활’에 게재된 우리집 가족 사진이다. 2002도에 우리 가족은 ‘여섯아이 낳아 키우는 박노규·김상돈 씨 부부’로 전원생활에 소개된 바 있다. 당시 우리 가족의 주민등록등본은 가족사항 열 줄이 가득 찼었다.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부모님(부 박용준·모 한선동)을 포함해 나와 아내 그리고 여섯 아이가 시끌벅적 활기차게 살았고 그 화목한 분위기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네 번째 사진은 백두산 천지의 모습이다. 백두산은 중국을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한국의 대표 명소지만 고산지대이기 때문에 안개가 많아 쉽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기 어려운 곳으로 유명하다. 운 좋게도 나는 첫 방문인데도 구름 한 점 없는 좋은 날씨 속에서 천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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