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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육
  • 입력 2013.10.16 08:15
  • 호수 980

“신성대 농아인 태권도 정상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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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육대회 종합3위
금5개·은1개·동1개 획득해

▲ (왼쪽부터) 김종규, 한권상 교수, 김진희, 배이슬 학생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 생활체육계열 태권도 전공 학생들이 대구에서 열린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열린 이번 대회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해 금 5개, 은1개, 동1개를 획득했다.
금메달리스트 김진희·배이슬(2학년) 학생은 3관왕을 기록했으며 대회 참가 소속 중 신성대 태권도 전공이 메달을 가장 많이 획득했다.

지난 2009년에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21회 타이페이농아인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으로 신성대 태권도 전공 학생들이 첫 출전해 금메달 14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7개로 농아인올림픽 사상 최고 성적인 종합3위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신성대 태권도전공은 15년 전부터 장애학생을 육성했으며 학생들은 졸업해 사범 등의 길을 걷고 있다.

태권도 전공 한권상 교수는 “농아인 학생들이 태권도를 시작하기 전에는 고집도 세고 제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지금은 열심히 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며 “신성대 태권도 농아인 학생들은 국내에서 최초로 세계농아인태권도 대회에 출전해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고 말했다.
신성대 태권도전공 농아학생들은 앞으로 열릴 농아전국체전을 준비하며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

△여자품새 개인전 1위:김진희(2학년) 2위:배이슬(2학년) △여자품새 단체전 1위:김진희/배이슬(2학년)  △여자 겨루기 개인전 1위(57kg):배이슬(2학년) 1위(67kg):김진희(2학년)  △겨루기 남자 개인전 3위(68kg):김종규(2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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