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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읍내동 대호농산 정덕영, 김은화 부부
‘아래위에 같은 밤’ 브랜드화로 전국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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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와 믿음 바탕으로 고객에게 만족을 드려요
아버지 대이어 2대째 운영 중인 대호농산

 

 

설 명절을 며칠 앞두고 가가호호 분주하다. 제사상을 차리기 위해 각종 제수용품을 구입하기에 바쁜 시기다.
이중 제사상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밤이다. 딱딱한 껍질 속의 알밤은 씹으면 씹을 수로 고소한 맛이 더해져 제사상 뿐만 아니라 각종 음식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식자재다. 당진에는 밤을 상품화해 전문으로 판매하는 대호농산이 위치해 있다.
대호농산 정덕영 대표는 지난해 ‘아래위에 같은 밤’이란 이름으로 브랜드를 만들어 굵고 좋은 밤을 전국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정 대표는 1990년 아버지 정관호 씨가 경영하던 대호농산을 물려받아 2대째 운영 중이다. 정 대표가 대호농산을 물려받을 당시만해도 질 좋은 상품은 위에, 질이 좋지 못한 상품은 아래에 배치해 상품의 질을 손님들에게 속여 판매하는 행태가 만연했다. 이에 정 대표는 손님들이 믿을 수 있는 상품을 만들지 않는다면 신뢰를 얻을 수 없다는 생각을 자신의 경영철학으로 삼아 왔다.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직함을 고집해온 그는 아내 김은화 씨가 당진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인터넷 쇼핑몰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 아래위에 같은 밤의 브랜드화를 추진했다.

 

아래위에 같은 밤은 고품질 밤만을 선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신선한 밤 맛을 유지하기 위해 -1.5℃~-1℃에 보관 숙성시키고 있다.
정 대표는 아래위에 같은 밤을 영농법인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도 갖고 있다. 법인체로 상품의 우수성을 확고히 다지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정직한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이런 정 대표의 마음은 아래위에 같은 밤의 포장박스에서도 엿볼 수 있다. 브랜드 이미지와 로고가 선명히 들어가 상품에 대한 자부심을 더 높이고 있다고.
“제작단가가 높기는 하지만 제품을 생산하는 입장에서 내 제품에 대한 자부심을 더욱 크게 느낄 수 있기에 상자 하나까지도 신경을 쓰게 됐습니다. 소비자들을 조금이라도 더 만족시키고 나아가 신뢰와 믿음을 줄 수 있는 일이라면 발벗고 나서야죠.”
현재 아래위에 같은 밤은 홈페이지(www.gateunbam.com)를 통해서도 구입이 가능하다.

 

■연락처:355-2170
■위치:당진제2교에서 당진제3교방향으로 당진천 따라 200m 직진 후 좌측 골목길 내(당진천 2길 32-12)
■가격:햇알밤(대 2Kg1만원), 알밤(대보 2Kg 1만2000원), 생율(800g 1만2천원), 선물세트 1호(1만7000원), 선물세트 2호(1만6000원), 선물세트 3호(3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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