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11일 직원들로 구성된 공정보도위원회를 열고 3월 10일자 제1000호 신문에 대한 평가회의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사항이 지적됐다.
-1000호의 느낌이 드러나는 기획기사 혹은 사진, 만평이 담겨있지 않아 아쉬웠다.
-이번 호는 전체적으로 신문의 제목과 리드에 대한 주목도가 떨어졌다.
또한 비슷한 형식의 제목이 많아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같은 기사라도 기획에 따라 기사의 느낌이 달라진다.
기사 하나하나에 대한 충분한 기획이 필요하다.
-독자들이 알기 어려운 전문용어는 추가로 설명이 덧붙여져야 한다.
좀 더 독자들에게 친절한 신문이 돼야 한다.
-최근 인물의 이름과 업체의 상호 명에서 오탈자가 잦다.
기사 작성, 교정 과정에서 신경써야 한다.
-사진이 어떠한 내용을 담은 사진인지 알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이 필요하다.
-사건·사고가 여러 군데로 나눠져 있어 읽기에 불편했다.
-기사에 현장감이 부족하다.
새로운 취재원을 발굴하고 현장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기획이 필요하다.
-<취재수첩>을 통해 기자가 생각하는 지역현안에 대해 볼 수 있었다.
종종 <취재수첩>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번호에 개제된 머슴날 기사를 통해 지역 풍속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정리 한수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