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직업재활시설 해나루보호작업장(원장 박정욱)과 당진고등학교(교장 가경신)가 특수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협약식을 가졌다.
지난 14일 체결된 협약식을 통해 당진고 특수학급 학생들은 졸업 전 해나루보호작업장에서 마련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직업에 대한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해나루보호작업장에서는 원두커피 생산과정과 임가공 작업활동, 바리스타 교육 및 카페 서비스업에 대해 중점을 두고 체험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욱 원장은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체험교육을 통해 사회진출 시 장애로 인한 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실습을 통해 졸업 후 직업을 갖는 일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