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환경봉사단과 여성명예환경감시단이 꾸려져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모든 분야에 대해 감시와 신고활동이 이어질 예정이다.
지난 2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6명의 실버환경봉사단과 26명의 여성명예환경감시단 위촉식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감시단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실버환경봉사단은 만 60세 이상의 정기적인 소득이 없지만 환경 감시 활동이 가능한 노인으로 선정했으며 여성명예환경감시단은 환경감시 활동에 투철한 사명감을 가진 여성으로 구성했다.
실버환경봉사단원은 6개월 간 환경 감시활동에 돌입하며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한편 여성명예환경감시단은 무급명예직으로 올해 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활동기간 동안 오염밀집지역과 상습 폐기물 투기지역, 상수원보호구역 등에서 △자동차 매연 과다배출 △쓰레기 불법 소각 △폐수 무단방류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등 신고·감시 활동을 할 예정이다.
미니인터뷰
안화식 용두리1구 부녀회장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주변 산과 들에 쓰레기가 많이 모여 있습니다. 버리면 안 되는 것을 버리는 사람들에 대해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김기석 채운2동
“폐기물을 버리는 것도 문제지만 쓰레기를 소각해서 산불이 나면 큰일입니다. 앞으로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하는 역할을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