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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 2024-04-26 19:24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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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붕어 가득한 낚시꾼들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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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 마련해 가족과 함께 즐거운 낚시
간이 잘 배인 짭조름한 붕어찜 일품

겨우내 잠자던 낚시장비를 꺼내며 ‘어디로 낚시를 갈까?’ 마음 설레는 계절이 돌아왔다. 4~5월은 대다수 어종들의 산란철과 맞물리는 시기이기 때문에 얕은 수초지대로 몰려드는 붕어와 낚시꾼들의 한판 승부가 한창인 때다.
그만큼 봄이 오면 낚시꾼들은 모두 월척을 꿈꾼다. 따뜻해진 날씨 덕에 조행에 무리가 적다는 이유도 있지만 초보 낚시꾼들도 월척을 낚을 확률이 높을 만큼 기대감이 큰 시기다.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한 송악읍 봉교리 봉교낚시터는 넉넉한 간격의 개인좌대와 개인천막 및 단체천막까지 완비돼 있어 사계절 언제나 토종붕어와 토종잉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봉교낚시터에는 좌대 인근에 텐트를 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어 가족들과 함께 낚시와 캠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봉교낚시터 지영광 대표는 “캠핑을 즐기며 고기도 구워 먹고 낚시도 할 수 있어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시대가 변하면서 여성낚시 인구도 늘었고 낚시에 취미가 없는 가족들이 있더라도 캠핑이라는 즐길 거리가 더해져 가족들의 방문이 많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봉교낚시터에서는 낚시꾼들의 편의를 위해 각종 낚시용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낚시터 내부에 봉교붕어찜을 운영해 붕어찜, 닭볶음탕 등 식사를 판매하고 있다.

이 중 붕어찜은 아내 홍석환 씨가 자신있게 내놓는 음식으로 봉교낚시터의 명물이라고 불린다.
적당한 시간과 온도에 졸여낸 붕어찜은 살의 탄력이 그대로 살아 있으면서도 짭쪼름하게 간이 잘 배어 금세 밥 한 그릇을 비울 수 있을 정도다.
단 봉교붕어찜의 붕어찜 맛을 보기 위해서는 2시간 전 예약 주문이 필수다. 재료로 사용하는 붕어의 경우 바로 낚아 올린 신선한 것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잡는 시간과 요리 시간이 충분히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락처:070-4403-3342
■위치:송악읍 봉교리 입구에서 평안교회 지나 800m 우측(송악읍 봉교리 170-1)
■봉교낚시터 가격(12시간 기준):야간낚시(1만5천 원) 야간낚시 주간(2만 원), 입어료(3만 원)
■봉교붕어찜 가격:붕어찜(중 5만 원, 소 3만 원), 닭도리탕(3만 원), 된장찌개·제육덮밥(6천 원), 라면(3천 원), 공기밥(1천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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