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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오는 20일 시장후보자 경선
새정치민주연합, 공천심사위 구성 서둘러

6.4 지방선거를 50여 일 앞두고 지역 정가가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동안 정당공천제 폐지를 놓고 여·야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지방선거가 제대로 치러질까 우려하는 분위기가 팽배했으나 새누리당이 일정대로 컷오프(경선후보자 선정)를 진행하고 지난 10일 새정치민주연합에서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공천방침을 결정하면서 본격적인 선거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새누리당
새누리당은 지난 7일 후보자 경선을 위한 컷오프 결과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경선절차를 밟고 있다. 새누리당 당진시 당원협의회 박종엽 사무국장에 따르면 오는 12일 경선후보자 등록을 마무리 짓고 경선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김석붕·오성환·이철환 세 후보가 참여하는 시장 후보자 경선으로, 오는 16일부터 선거운동을 펼친 후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당원투표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오는 20일 최종 후보를 확정한다.

시장 후보 여론조사는 선거운동 기간에 진행되며 시의원 및 도의원 후보 여론조사 일정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투표에 참여하는 당원은 당비를 내는 책임당원 284명과 도당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716명의 당원(구 한나라당 50%, 구 선진당 50%)으로 구성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당원투표자 명단을 14일 이후에 공개하기로 결정해 과열 혼탁 선거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새누리당 경선지역은 시장 후보 경선을 포함해 도의원 제2선거구 윤지현·이자철 후보와 시의원 가선거구 서영훈·이은규·최경용 세 후보 가운데 2명을, 시의원 라선거구에서 박건영·손종·정근옥·이재광 네 명의 후보자 가운데 2명을 각각 공천할 계획이다.

△합동연설회(시장 후보자, 도의원 제2선거구 후보자) : 17일 10시 송악농협, 3시 합덕읍민회관
△시장후보 토론회 : 18일 14시 문예의전당 

▶새정치민주연합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일 ‘무공천 방침’을 철회하고 6.4지방선거에서 기초단체장 및 기초의원 후보를 공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 같은 중앙당의 결정에 따라 충남도당은 조만간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를 구성하고 오는 안으로 공천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충남도당 김창교 조직부장에 따르면 공천방식에 대한 중앙당 지침이 내려왔다고 한다. △공론조사(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자 가운데 투표에 참여할 유권자) 50%와 국민여론조사 50% △공론조사 100% △여론조사 100% △권리당원 선거인단 50%와 국민여론조사 50%를 합친 4가지 안 가운데 충남도 공심위에서 결정하게 된다. 한편 당진지역은 김창규·심상찬·오동원 세 명의 후보가 경합하는 도의원 제1선거구와 안준영· 양창모·윤기섭 세 명의 후보가 참여하는 시의원 라선거구가 경선을 치루게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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